킹아더.. 개봉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석..

영화감상평

킹아더.. 개봉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석..

1 장준혁 3 1889 0
울나라에서 조폭영화가 유행이였다면..

지금 현재 헐리웃에선 대작 제작시 새로운 소제찾기가 어려워 그런지

사극제작 붐이 인것같다..

반지의 제왕의 성공 영향인듯 싶다.

이영화는 제리브룩하이머가 제작하고, 리플레이스먼트킬러로 데뷔한

안톤후구아 감독이 만들작품치고는 매우 형편이 없다는겁니다.

영화의 성공열쇠는 소제와 장르도 중요하지만...극적인 구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과거 국내에서 성공한 외국 사극들의 성공요인을 보면..


반지의제와 - 주인공의 먼 여정중에 생기는 목숨을 건 사투들...당연 긴장감 생기죠?

글래디에이터 - 복수의 칼날을 가르는 주인공, 상황상황이 너무나 극적인 장면 연출..

브레이브하트- 멜깁슨의 뛰어난 연기와, 확실한 명분을 위한 전투...

트로이- 사극을 마치 현대극처럼 뛰어난 재미성과 영웅성을 적절히 섞어놓은 연출력

암튼..킹아더는 좋은 원작임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전개가 너무나 느슨하고, 대사도 마치 주인공들끼리 말장난만 늘어놓고,

하나의 왕국을 세우기위한 마지막 전투의 명분성도 부족하고, 아더왕의 최고의 기사

랜슬럿의 미스캐스팅과 더블어...전혀 영웅스러워 보이지 한게 하는  연출력,,

특별한 음악도 없고, 아뭏은 여러분...

우리나라에서도 잘만들어진 조폭영화도있고, 조금은 부족한 영화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식의 영화만 수입되면,, 스케일이 크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냅니다..

하지만 우리영화가 조금만 잘못되면  쓰레기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아마 외국사람들도, 이 킹아더를 그렇게 취급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영화에선 그간 다른 비슷한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은

빙판위에서의 전투신이 나오는데..이장면은,  매우 뛰어난 영상신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조차 영상은 멋있는데, 자신을 희생하며 얼음을 도끼로 부시는

배우가 왜 멋있어 보이지 않을까...

바로 이점이 유명 cf감독 출신의 한계라 생각된다. 영상은 있지만,,감동은 없다는것..

어자피 이런 종류의 영화들은

훗날 우리가 볼때 역사나, 과거속의 영웅을 보는 재미라

생각되는데 이 영화는 아쉽게도, 그 어떤 주인공도 전혀 멋있게 보이는 연출은

없었습니다..

아뭏은 내 나름대로의 얘기를 적어봤구요..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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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노태섭  
  극장가서 '킹아더'보고 바카디 스트레이트로 3잔 마시고 집에 들어와 잤다.
독한 술이 덜깨서 그런지,영화의 어떤부분도 생각나지 않는다.
그냥 볼만했다는 느낌뿐...
1 김우현  
  저도 보았는데.. 영 아니더라구요. 정말 긴장감이나, 그런 느낌이 없고... 랜슬롯과 아더의 캐릭터도 별 아니었습니다. 왜이리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지 내내 아더의 모습을 실망.. 차라리 예전 만화에서 나온 원탁의 기사 100배 더 재미있습니다.
1 이해욱  
  반지의 제왕이 아니고 글레디에이터 때문이죠... 한동안 서사극의 제작비에 부담을 느낀 제작자들이 본전도 못찾을 까봐 서사극의 투자를 꺼렸었죠... 헌데 글레디에이터의 성공(특히 DVD)을 보고 극장수익 이외에도 웅장한 영화를 DVD로 소장하려는 대중들의 소비형태를 보고 그때부터 혹해서 다들 제작에 들어갔죠... 올해부터 그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해서 트로이, 아더왕, 알렉산더대왕, 한니발등 서사극이 마구 쏟아지게되어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