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에서야 보게되었습니다..호러영화는 지퍼스 크리퍼스1,2 프레디 VS 제이슨 이후 처음

인것 같군요..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신 조지 A. 로메로의 시체시리즈중 2편에 해당하는 작

품이라고 하더군요..시체시리즈에는 많은 종류가 있더군요..

시체들의 낮(Day of the Dead),The Return Of The Living Dead1,2.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Night of the Living Dead)등....모두가 다시 살아난 좀비를 주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느릿느릿하게 보행하며 따뜻한 고기(?)를 먹어야 합니다.서로를 먹지는 않더군요.

제가 본 시체들의 새벽에서는 말입니다.이 영화는 일명 B급무비입니다.

그래서 스토리도 약간 엉성하고 호러매니아가 아니시라면 아마도 감상하시다가 신진대사

의 이상함을 느끼고 중간에 Turn off 하실지도 모르겠네요..제가 좀비가 주인 영화는 처음

인데 이 영화는 상당히 지루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등장인물들이 헬기를 타고 우

연히 발견한 쇼핑센타에서 좀비들의 입장을 막고 안에 들어와 있던 좀비들은 다 처리하고

아무도 없는 쇼핑센타에서 재미있게 지내더군요..이 영화가 다른 호러영화와는 달리 상당

히 긴 2시간이 조금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솔직히 고어장면은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처음

부분과 마지막 부분..정도..거의 30분이상이 등장인물들의 쇼핑센타에서의 생활을 보여주

고 있는데 상당히 지루하더군요..중간에 끌뻔했습니다.하지만 자신이 아무도 없는 큰 대형

쇼핑몰에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니 왠지 동감이 가더군요..그리고 이 영화는 B급

무비치고는 상당히 돈을 들인것 같더군요..커다란 쇼핑센타를 통째로 빌려서 영화촬영을

하다니 그리고 마지막부분에서는 폭주족들이 엉망을 만들더군요..그리 심하진 않지만..

그리고 마지막부분에는 드디어 제가 기다리던 좀비들의 식사장면(?)이 상당히 리얼하게 나

오더군요.너무 맛있게 먹더군요..마치 감자탕을 먹을때의 장면같았습니다.^^;

서로 먹으려고 싸우기도 하고...줄줄이 비엔나(?)를 손에들고 맛있게 먹는 장면....등등..

비록 1978년도 제가 태어나기전 영화이지만 특수효과가 상당하더군요..

그 이유가 이태리호러영화의 명감독인 다리오 아르젠토와 공동제작을 했더군요..

그리고 보면서 느낀건데 등장인물인 스티븐이 PC게임인 MaxPayne2의 주인공과 상당히

닮았더군요...스샷을 올릴까도 생각했었지만..저만의 생각일수도 있기에.............

내용은 별로 없습니다.점점늘어가는 시체들때문에 헬기를 타고 다른곳으로 탈출하던 주인

공들이 우연히 쇼핑센타를 찾게되고 그 안에서 재미있게 놀다가 나중에 폭주족의 침입으

로 다시 헬기를 타고 다른곳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다입니다..너무 간단하죠...^^:

마지막 부분에서 폭주족들이 시체들을 가지고 노는 장면을 보면서 상당히 웃기기도 하고

죽기전에는 같은 인간이었을 시체들을 너무 심하게 다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이상한건가요?...아무튼 조금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괜찮은 호러영화였습

니다.그리고 거의 가 낮에 일어나는 일이라서 그런지 긴장감이 거의 없더군요..

그저 시체들의 식사장면(?) 구경이 전부였습니다.그래도 저처럼 호러영화에 입문하신지 얼

마되지 않거나 좀비영화를 한번도 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몇몇 분들이 Cabin Fever 에  대한 감상평을 올리셨던데 한번 봐야 겠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