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넘버 슬레븐...

영화감상평

럭키 넘버 슬레븐...

1 조조매냐 0 1949 9
무척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좀 많이 지루하더라구요

철저한 두뇌싸움 하는데 영화속 캐릭터들간의 두뇌싸움은 될지 몰라도
관객들에게 별로 어필이 안되는것 같은.....느런 느낌이었습니다.(솔직히 영화속 캐릭터 어느 누구도 두뇌싸움은 하지 않는다 다만 이끌려갈뿐...주인공만 열심히 머리를 굴린다..)

슬레븐이란 자를 닉이란 자로 오해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인데 몰입이 잘 안되더군요

내용을 잘 이해하려고 정말 집중력을 발휘해야만 집중할수 있을정도로...

슬레븐이란 자도 그런 황당한 상황에서 너무 태연하게 행동하는게 좀....

결말 부분전까지는 너무 지루했습니다. 급하게 막판에가서 모두다 말로 정리....

스토리는, 알고나면 기존에 보아왔던 스토리이지만 괜찮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다만 좀더 잘 만들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멜깁슨 주연의 "페이백"과 비슷한 분위기로 가고 그런 긴장감이나 통쾌함을 추구하려고

한것 같은데 전혀 감정이입이 안되더군요.. 좀 산만한 느낌입니다..

킬러의 행동에 대한 타당성 같은것은 아예 없더군요.. 관객들의 이해는 아예 바라지도 않는 듯한....스토리를 위해 끼워 넣은 느낌..

정리 하자면 거 영화 제목이 뭐였죠? 가물가물하네요 단기기억상실증 주인공나오는..

영화 내내 시간을 거슬러올라가는 영화..

그영화처럼 반전을 위한 영화로 끝나는 느낌..

"캔자스 시티 셔플"이란 것과 "한때라는게 있다"는 어떤 코드를 넣어 집중하게 하려고 한것 같은데 캔자시티 셔플이란게 모두 왼쪽을 볼때 혼자 오른쪽을 보게 되는거라고 하더군요.. 첫 살인 장면에서 이해가게 끔 행동으로 보여주더군요. 마치 복선처럼...이영화 내용이 이 캔자스시티 셔플인것 같습니다. 모두를 왼쪽(다른 곳)으로 시선이 가게 하고 주인공들만 오른쪽(목적지)를 보게하는것,  한때라는건 킬러가 슬레븐을 만나기 전의 굿캣을 뜯하는 것 같은데... 뭐 크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실패한 코드같은...ㅎㅎㅎ

볼만은 하지만 기대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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