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사이트 이브'를 보고
과학 연구소를 견학온 한 꼬마가 연구원에게 묻는다.
"그러면 결국에는 세균이 우리를 지배하게 되지는 않을까요?"
연구원은 웃으며 답한다.
"아니야. 인간에게는 더 높은 차원의 의지가 있으니까?"
이 간단한 질문과 대답이 이 영화의 모티브이자 메세지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의 제목인 패러사이트 이브에서
parasite는 '기생한다'는 의미이고 'eve'는 태초에 이브가 인류의 시조였듯이
최초의 시조가 되는 생명체를 의미한다.
에얼리언에서는 외계 생명체가 인간과 대항했다면
이 영화에서는 인간의 세포속에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인간과 맞서게 된다.
다소 공포스럽고 엽기스러운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이 영화에서 피가 낭자한 살육장면은 없다.
그리고 결말부분도 다소 의외이며 유치해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것이 바로 감독의 메세지가 아닌가 싶다.
내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본 후 당분간 물엿이 들어간
음식 먹기가 쫌 껄쩍지근할 것 같다는 생각과
불현듯 내 오른쪽 세번째 갈비뼈 근처에 있는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가 꿈틀대는 느낌이 드는 것이...ㅎㅎㅎ
"그러면 결국에는 세균이 우리를 지배하게 되지는 않을까요?"
연구원은 웃으며 답한다.
"아니야. 인간에게는 더 높은 차원의 의지가 있으니까?"
이 간단한 질문과 대답이 이 영화의 모티브이자 메세지라고 할 수 있다.
이 영화의 제목인 패러사이트 이브에서
parasite는 '기생한다'는 의미이고 'eve'는 태초에 이브가 인류의 시조였듯이
최초의 시조가 되는 생명체를 의미한다.
에얼리언에서는 외계 생명체가 인간과 대항했다면
이 영화에서는 인간의 세포속에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인간과 맞서게 된다.
다소 공포스럽고 엽기스러운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이 영화에서 피가 낭자한 살육장면은 없다.
그리고 결말부분도 다소 의외이며 유치해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것이 바로 감독의 메세지가 아닌가 싶다.
내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본 후 당분간 물엿이 들어간
음식 먹기가 쫌 껄쩍지근할 것 같다는 생각과
불현듯 내 오른쪽 세번째 갈비뼈 근처에 있는 세포 속의
미토콘드리아가 꿈틀대는 느낌이 드는 것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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