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찌마와 리

영화감상평

다찌마와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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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리는군요

요즘 극장에서 영화볼일이 별로 없어서 아니 앤이 없어서 극장 갈일이 없었습니다.

서두는 여기서 그만두고

다찌마와리
전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역시 류승완 감독의 새로운 발상이랄까?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근래에 미이라3 다크나이트 놈놈놈 보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보면서 느낌은 쿠엔티 티란티노 나 로드리게스(?)맞나 이사람들의 최근작 데쓰푸르프 플레닛 같은 영화의 영향을 받은 것 같구
그 감독들과 류승완 감독과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보면서 영화를 정말 즐겁게 유쾌하게 만들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신세대나 20대들에게는 재미없고 이상하게 와닿을지 모르지만 과거의 한국영화 방화를 현대식으로 표현했다고 할까요?

저도 어렸을때 방화를 재미있게 보지 못했고 아래의 글 쓰신분이나 다른 영화평들이 그리 좋지 않아서 망설였는데 보길 잘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영화의 종류은 미스터 빈이나 총알탄 사나이, 오스틴 파워 식의 코믹 첩보물이라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유머가 우리취향이다보니 생각없이 웃게됩니다.

가장 쉽게 설명하자면 과거 15~6년 전의 일밤에서 하는 패러디 물이라고 생각하십니다.
이휘재의 인생극장이나 이홍렬 이경규 같은분들이 했던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까메오도 나오구요

공효진 요새 사랑을 하고 있어서 인지 많이 이뻐지고 매력적이더라구요.

박시연 아~~~ 이런 영화에서 조차 연기 어색합니다.
이 영화는 어색한것이 매력인데 진짜 연기 못합니다.
한참 배워야 할듯...

원래 이런류의 영화를 안좋아하지만 간만에 신나게 웃었습니다.
새로운 소재의 영화기에 그렇군요.
근데 광주 상무지구 시지브이는 5시30분이 마지막이더군요.
나가는 길인데 많은 연인분들이 보러왔다가 왜 저녁에는 안하지 하고 가더라구요.
저도 평이 안좋아서 그려려니 했지만 놈놈놈보다 좋았습니다.

보면서 류승완이 놈놈놈을 만들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만한 제작비를 그에게 투자한다면 어떤 영화가 나올지 궁금하더군요.

그리고 영화 보면서 말도 안되는 웃길려고 하는 외국어에 자막이 밑에 깔리는데 시네스트가 생각이 나고 보면서 이것이 비꼬는 것인지 시네스트에 영향이 끼치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면서 씁씁해 지더군요.

사랑하는 000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가 나올때는 시네스트에서 활동하시는 분이면 아니 한번이라도 자막을 받아보신분이면 누구를 지목하신지 아실겁니다.
제가 보면서 민망해지고 기분이 그렇더군요.

영화는 생각없이 재미있게 웃으며 볼만합니다.
20대 말이후의 세대라면 공감이 가고 영화보는 동안 즐거울 것입니다.
그리고 영화보면서 같이 보러간 사람하고 대화를 나누고 싶어질것입니다.

만약 이영화가 공중파나 다른매체로 상영을 했다면 빅 히트하고 아류작이 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영화로 만들어져서 그리 공감이 크지 않나봅니다.

누구나 영화보는 취향이 다르겠지만 전 올해에 본영화중에서 재미있게 본영화중 하나라고 자신있게 생각해봅니다.

흥행을 많이 한다면 여러가지 말이 많이 나올 영화인데....
부디 본전이상은 했으면 싶습니다.

티란티노 나 로드리게스 감독영화를 기대하듯이 전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이 무엇일까
어떤 소재일까 기대하면서 기다릴 수 있는 감독이 하나 더 생겨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낼부터 주인고의 이대팔 가르만 헤어스타일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주인공이 이머리 스타일로 미녀들이 꼬이더라구요..ㅋㅋㅋㅋ

두서없구 서툰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올해본 기억에 남는 영화 태국영화 초콜렛 이후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신선한 영화



초콜렛 국내개봉은 언제 할까요?
바로 비디오행일까요?

여주인공이 괜찮던데 오늘 국기 태권도가 금메달을 따서 초콜렛의 여주인공이 더 생각이 나네요.
그녀도 태권도 선수여서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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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3 하울이  
전 박시연이 이쁘게나와서 그런지 너무 좋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