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소를 보고

영화감상평

여친소를 보고

1 신현지 5 1625 2
워낙 전지현 광팬이라 어떤 혹평을 받더라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봤습니다.

결과는 너무나 실망했습니다
수많은 영화를 봐왔지만 졸작중에 졸작인거같습니다
도대체 무슨의도와 어떤 코드에 맞춰서 영화를 만든지 감을 잡을수 없더군요
초반엔 좀 코미디로 시작하더니 장혁이 죽고 나서부터는 가관이더군요

그때부턴 진지 모드로 들어가서 전지현의 모습을 최대한 이쁘고 멋있게 보이려 노력한 모습이 역력해보였는데 정말 어설프고 웃기더군요, 전지현이 총쏴서 자동차 터트리는 장면은
멋있으라고 넣은거같은데 보다가 웃었습니다. 민망하더군요,

둘의 연기도 영 어색하고 특히 장혁 연기 참 드라마 배우 답더군요
후반부의 러브스토리는 뭐 판타지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걸 대량으로 삽입해서 한마디로
ridiculous하더군요.

게다가 그 촌스런 음악은 영 귀에 계속 거슬리고..

초반시작부분에는 코믹한 분위기와 발랄한 전지현의 모습을 보면서 만족스러웠는데 갈수록 태산이더군요.

한가지 장르에 만족을 못하고 코믹+액션+진지한 멜로+판타지(뒷부분) 여러가지를 잡탕하다보니 정말 산만하고 거슬리는 영화가 된거같습니다.
엽기적인그녀는 코믹에 약간의 멜로만을 섞어서 괜찮은거같았는데, 이번영화는 정말 맘에 안드네요

이상 순 저의 개인적 의견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느끼는 재미는 사람에 따라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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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박상길  
  음악이 촌스럽다뇨!!

음악만큼은 -_-!!

녹킹온 헤븐즈 도어랑 티어스 둘다 최강 명곡! 촌스럽다뇨

음 전 그냥 뮤직비디오라는 느낌으로 봤습니다.
1  
  음...이 영화로 또 하나의 공식이 탄생했다~~
장혁이랑 영화찍으면 망한다....
짱~화산고~정글쥬스~영어완전정복~여친소까지~
제 2의 김민종 탄생한듯.....
1 방노일  
  맛난 음식도 계속 먹으면 질리는법...음악 나올때 짱난거 동감~~
 진짜 유치 뽕짝 황당 잡탕영화 !!!!
1 신창민  
  노래는 좋져 근데 이영화가 노래를 망쳤다는거져~!

왜 있잖아요~!

우리영화도 이제 짱개 영화처럼 되는거 아닌가 하네요 뭘루 하나 뜨면 그거랑 비스무래한걸로 연이어 봇물처럼 터져 나와서 결국 자포자기식으로...대표적으로 홍콩은 카드영화성공에 카드영화로 망하구 이소룡영화 부응에 짝퉁 소룡내세워 선전하다 망하구...
1 그냥..  
  화면이랑 전혀 안어울리는 음악...
정말 짜증났습니다.
좋은 곡들을 그렇게 사용하다니....
뭐 영화는 황당함에 극치라 별로 할말이 없네요.
전지현은 그냥 cf 스타로...남아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