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이 다큐멘터리 필름 아마 보신 분들도 계시고
인터넷에서 조각 기사로 조금씩 보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저도 여태까지는 별 생각없이 그냥 그런 논란도 있으려니 하고
재미삼아 봤는데 막상 재미로 볼 게 아니더군요. 우리가 911 테러
(그들이 부르긴 '테러'였지만) 에 대해 여객기 충돌과 건물 붕괴에
대한 이미지만 기억하고 있지 너무도 많은 부분을 모르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믿고 안믿고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영화에서 제기한 의문들만 해도

- 비행기와 상관없이 세계무역센터 7번 건물은 왜 무너졌나?
- 철골로 된 세계무역센터 빌딩들은 어떻게 자유낙하속도로 무너졌나?
- 붕괴된 층보다 20~30층 아래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편들은 대체 무엇인가?
- 세계무역센터 건물주는 9.11이 발생하기 6주 전에 35억짜리 테러보험과
함께 건물을 샀을까?
- 9.11 이전 몇 주 동안 예고에 없던 대피훈련은 무엇인가?
- 펜타곤 충돌 현장에서는 보잉 757기 파편이 없는가?
- 비행기가 스쳤다는 펜타곤 잔디밭에는 왜 아무 흔적이 없나?
- 펜타곤에서 엔진들이 들이받았을 자리의 왜 멀쩡한가?
- 펜타곤 직원들은 사고 당시 군용 화약 냄새를 맡았다고 하는데?
- 미국 정부는 사고기들의 블랙박스를 회수하지 못했다고 왜 거짓말을 했나?
- 흔적없이 사라진 UA93편은 어디로 갔을까?
- 블랙박스는 사라졌다는데 범인의 여권은 뉴욕거리에 떨어진걸 발견했다?
- 몇년 후에나 실제 가능해진(통화권 이탈문제) 비행기 내에서의 휴대폰 이용이
그 때는 가능했다?
- 비행기에서 전화를 건 사람들의 너무도 건조한(?) 말투
- 건물이 붕괴되면서 아래서 연속적으로 터지는 폭발의 정체는?
- 붕괴전에 들렸던 폭발음들은 무엇인가?
- 건물 지하의 1600억 달라 상당의 금괴 중 2억달라만 발견된 이유는?
- 건물에 있던 증권사들의 부정행위들이 증거와 함께 사라져버렸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의문점들을 억지를 부리거나 무리한 논리를 내세우지 않고
차분하고 객관적으로 풀어갑니다.

다큐지만 보면서 빠져들 수 있는 왠만한 A급 영화 이상의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필름이기도 하고 또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을 키울 수도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한번 꼭 봐두시기를 추천합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무단 복제와 배포를 '적극 권장' 하고 있는 만큼 모처럼
떳떳하게(?)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일부 인터넷 페이지에도 동영상으로 링크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