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후기 [왕 스포.220411]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4665
스토리는 어릴때 엄마한테서 도망쳐 미국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딸과 양봉업을 하는 세무사 여자에게 한국에서 온 외삼촌한테
어머니의 유골함이 전달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얼마전 산드라 오가 목소리 출연한 '메이의 새빨간 비밀'
애국심의 발로로 감상했다했는데 애국심과는 무관하게
너무 재밌게 봐서 대만족
본 작품은 산드라 오가 주연했다해서
기대감에 감상했는데 다시 애국심을 찾아야할판
재미없고 유치한건 둘째치고 스토리도 없다시피
공포라는것도 갑자기 짠 나타나면 놀라는 척
아무 설명없이 덜컹덜컹대면 무서운 척
90년대 공포 재연 방송 한 꼭지 보는 기분
영화 화면 절반이 까매서 보이지도 않고
특히 마지막 한복입고 제사지내는 장면에선
나도 모르게 한숨과 욕이 진성으로 나옴
완전 한류에 편승한 쌈마이 영화
산드라 오가 영어로 연기할때 눈 감고 들으면
그냥 미국 배우인데 한국말할때는
눈 뜨면 코미디,눈 감으면 영어 교육 방송
대화 나누는 등장인물도 총 4명뿐이고
엄마 얼굴에 할머니 빙의 되는 특수 효과말고는
돈 십원도 안 들었을것 같은 사이즈
한국계로 보이는 아이리스 심[?년] 감독이
각본까지 썼는데 연출이나 스토리나 총체적 난국
너무 거지같아서 할말이 없음
산드라 오[1971년]
한국말 잘하는줄 알았는데 국어책 읽는 수준
스티붕 유[1976년]가 한국말 잘 하지만 영어 실력은
미국 사람이 보기에 한국인 영어 강사수준인것처럼
역시 영어를 네이티브로 하면 한국말은 못하는듯
진심 어떤 말 어떤 추천을 들어도 절대 가까이 하지 말것
예고편만 봐도 답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