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너무 감동받았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도나리노 토토로를 보고나서.. 눈물까지 날려그래..^^;
구할까 말까 하다가 몇일전에 2장짜리 디빅으로 나와서 받아봤는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다. 이걸 보면서 어릴적 회상도..
100점에 99.9를 주고싶다. 과연 하야오다. 대단하다.
가끔 이영화를 보고 "지루하다" "이게 영화냐?" 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불쌍하다.. 어릴적 저런 꿈 한번 못 꿔본 사람일테니..
요 근래들어 가장 감동받은 영화같다.
기쁘다. 토요일 저녁부터 허무, 허탈, 무력감, 자아상실에 시달렸는데 이제 깨끗이 없어진 것 같다.. 오랜만에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있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