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정말 제대로 된 감독이 나왔군..
난 항상 잘만든 외국 영화를 부러워했다. 우리나라는 왜 저렇게 만들수 없을까 하고 말이다. 그러나 이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바로 올드보이를 통해 박찬욱 감독이란 사람을 알았기 때문이다.
'영화를 잘 만든다.' 라는 것은 어쩌면 개인적인 취향에 의해 좌지우지 될수 있다. 감독이 추구하는 철학 혹은 영화가 보여주려는 의도가 자신과 맞지 않으면 그 어떤 대작들도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올드보이의 평이 극이 갈리는 이유가 될 수 있으리라..
사실 나는 '아! 저 영화 잘만들었네' 라는 말은 할수 있어도 왜 잘만들었다라고 할만큼 영화적 지식이 충분하지 못하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오히려 영화를 보는데에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수 있겠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연유에서인지 올드보이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는지 싶다.
올드보이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바로 영화 전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색감이다. 위에도 말했듯이 외국영화를 부러워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색감이다. 그 영화 특유의 색감이 뭍어나와 영화속으로 빨려들어갈 수 있게하는 장치, 우리나라 영화를 볼때 항상 이점이 아쉬웠다. 올드보이의 녹색톤의 색감은 영화의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데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한다.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현실인지 몽상인지 모르는 모호한 정신으로 보게 한다.
이러한 모호한 정신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는 장치가 있다면 바로 ost일 것이다. 여지껏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맘에 드는 ost는 '지구를 지켜라' 라는 영화 이후 첨이다. '지구를 지켜라'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 와 버금가는 미도의 테마 'The last waltz는 아직도 내 마음을 혼미하게 만든다. "나라면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
나는 올드보이의 파격적인 스토리보다 그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감독의 역량이 맘에 든다. 영화 속 모든 사물과 인물 그리고 배경은 모두 감독의 완벽한 연출에 의해 결정된다. '오대수'의 무심코 던진 대사 하나 하나가, 영화에 큰틀안으로 본다면 결코 의미 없는 것이 아닌 철저히 감독의 계산하에 이루어진 계획된 행동인 것이다. 그것은 올드보이에서, 박찬욱 감독은 휼륭히 보여준다. 내가 외국영화를 보면서 부러했던 또 하나의 부분이었던 걸..
하지만 무엇보다 이 영화가 잘 만든 이유는 '최민식'이라는 훌륭한 배우가 있기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가 '취화선' 에서도 보여주었듯이 그의 혼신의 다한 연기는 이 영화가 왜 올드보이가 됐는지를 실감케 한다. 박찬욱감독이 올드보이에 의해 알려졌다면 올드보이는 '최민식' 이라는 배우에 의해 알려졌다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올드보이가 칸 영화제에 초청받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외국영화에 대한 부러움이 남아 있다면 이런 유명한 영화제에 큰 상을 받아서 세계적으로 우리 한국영화가 "잘만든 영화'를 만들고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나의 바램이 너무 큰가? '잘만든 영화' 올드보이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라고 칸 영화제에 좋은 기대를 해본다.
'영화를 잘 만든다.' 라는 것은 어쩌면 개인적인 취향에 의해 좌지우지 될수 있다. 감독이 추구하는 철학 혹은 영화가 보여주려는 의도가 자신과 맞지 않으면 그 어떤 대작들도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올드보이의 평이 극이 갈리는 이유가 될 수 있으리라..
사실 나는 '아! 저 영화 잘만들었네' 라는 말은 할수 있어도 왜 잘만들었다라고 할만큼 영화적 지식이 충분하지 못하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오히려 영화를 보는데에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수 있겠끔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연유에서인지 올드보이에 대해 후한 점수를 주는지 싶다.
올드보이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바로 영화 전체 분위기를 조성하는 색감이다. 위에도 말했듯이 외국영화를 부러워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색감이다. 그 영화 특유의 색감이 뭍어나와 영화속으로 빨려들어갈 수 있게하는 장치, 우리나라 영화를 볼때 항상 이점이 아쉬웠다. 올드보이의 녹색톤의 색감은 영화의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데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한다.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현실인지 몽상인지 모르는 모호한 정신으로 보게 한다.
이러한 모호한 정신을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활을 하는 장치가 있다면 바로 ost일 것이다. 여지껏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맘에 드는 ost는 '지구를 지켜라' 라는 영화 이후 첨이다. '지구를 지켜라'의 'Somewhere over the Rainbow' 와 버금가는 미도의 테마 'The last waltz는 아직도 내 마음을 혼미하게 만든다. "나라면 과연 사랑할 수 있을까?"
나는 올드보이의 파격적인 스토리보다 그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감독의 역량이 맘에 든다. 영화 속 모든 사물과 인물 그리고 배경은 모두 감독의 완벽한 연출에 의해 결정된다. '오대수'의 무심코 던진 대사 하나 하나가, 영화에 큰틀안으로 본다면 결코 의미 없는 것이 아닌 철저히 감독의 계산하에 이루어진 계획된 행동인 것이다. 그것은 올드보이에서, 박찬욱 감독은 휼륭히 보여준다. 내가 외국영화를 보면서 부러했던 또 하나의 부분이었던 걸..
하지만 무엇보다 이 영화가 잘 만든 이유는 '최민식'이라는 훌륭한 배우가 있기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가 '취화선' 에서도 보여주었듯이 그의 혼신의 다한 연기는 이 영화가 왜 올드보이가 됐는지를 실감케 한다. 박찬욱감독이 올드보이에 의해 알려졌다면 올드보이는 '최민식' 이라는 배우에 의해 알려졌다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 올드보이가 칸 영화제에 초청받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외국영화에 대한 부러움이 남아 있다면 이런 유명한 영화제에 큰 상을 받아서 세계적으로 우리 한국영화가 "잘만든 영화'를 만들고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나의 바램이 너무 큰가? '잘만든 영화' 올드보이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라고 칸 영화제에 좋은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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