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아닌 인간의 이야기... '트로이'

영화감상평

영웅이 아닌 인간의 이야기... '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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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기전부터 떠들썩했던 트로이... 봤습니다.
여성분들이 남자배우들만 강조하실길래 약간의 우려가 있었습니다만...
다행히(?) 재밌게 감상했습니다... ^^;

뭐니뭐니해도 이 영화에서 제가 얻은 수확은 다이앤 크루거의 발견(?)입니다.
역할은 미미했으나 아름다움은 돋보이더군요...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되는 배우입니다... ^^

영화는 지루함이 없이 진행이 됩니다. 2시간 30분이 넘는 감상시간이
전혀 지루함이 없이 지나갔으니 말이죠...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 구성과
속도감있는 진행이 좋았습니다.

신화속 영웅들의 이야기이고 화려한 남자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만
제가 본 바로는 트로이는 영웅이 아닌 인간의 이야기였습니다.

아킬레스는 영웅이지만 그 역시 사람이기에 사랑과 증오에 휘둘리고...
트로이라는 굳건한 성을 가진 왕은 아들을 사랑했지만 그 말엔 귀를 기울이지 못하지요...
눈앞의 사람보다는 보이지 않는 신을 더 믿어버린...

유명한 신화이니 한번쯤은 접해봤을 이야기...
그러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잘 풀어내어 재미를 준 괜찮은 영화입니다...



PS) 많은 여성분들이 남자배우에 눈이 빼앗기신걸로 아는데요...
      그림속 케잌보다는 현실속 떡이 더 낫잖아요... (음... 내가 떡이란 얘긴가...? ㅡㅡ;)
      아무튼 극장에선 남자배우에게 갔어도 현실에선 주위 남자들에게 눈길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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