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냥 웃기기만한 코믹영화인줄 알았습니다.. 다보고나니 정말 코믹영화라고 생각했지만 가슴에 무언가 남는게 참 많은 영화라고 느꼈습니다.(글 올리는데 존대말을 하려니 어색하구.. 반말을 하자니 더더 어색하구.. 어쩌지?)
보신분은 많으시겠지만서도..
처음에 시작부터 범상치 않죠.. 험악한 분위기.. 제목과는 정말 상반되는 시작 화면..
막 시작한 두 커플이 엄청나게 싸우면서 시작하죠.
어린 두 사람이 엮어나가는 사랑이야기 입니다.
보면서 내가 여자라면.. 내가 남자 입장이라면 생각해 봤는데 제가 남자여서 그럴수도 있지만 따지고보면 잘못은 여자가 더 많이 한것 같습니다.
남자의 실수로 개가 죽은것과 여자가 남자친구와 사귈때 실수라도!!!! 다른남자와 잔다는 사실을 비교해 볼때 누가 더 잘못한 걸까요?
다른 한편은 프랑스였던가? 신혼여행지.. 무지무지 멋지더라구요.. 정말 저도 결혼하고 싶었습니다.예전에 제주도 갔을적에 신혼부부들 보고...(관광하러 갔는데 신혼부부뿐이 없더만요..)정말 결혼 하고 싶었는데 이번엔 이영화보고 정말 빨랑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가슴이 터질듯이 들더군요.
결국 두 젊은 커플은 신혼여행가서 싸우고 오지만 나중에는 역시나 해피엔딩~ 좋더군요.
혹시나 둘이 헤어지면 어쩌나 마음을 졸였답니다. --;
사람이 살면서 특히 요즘 짧게 만나 결혼하고 또 헤어지고... 짧게 만나 결혼하는것에는 할말이 없지만 급히 만나 급히 헤어지는 인스턴트 사랑이 많은것 같습니다(그냥 저의생각임.)
이 영화는 그런 점도 들추어보고 이글을.. 이영화를 보신분들은 공감하겠지만 서로를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지금 옆에 있는 연인에게 정말 잘해주고 싶네요. 새벽에 봐서 그런가 무지 감상적이 됐네요.
이영화 조금은 유치하지만 강추 입니다. 코믹...감동... 소장가치가 있는데..
그냥 저의 감상적인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