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과 인간 사이의 갈등은  너 한테 있는게 아니라  나 한테 있다 .

이 영화는 그걸 중점적으로 말하고 있다.  어느순간.. 기다리던 사람이 왔지만

서로가 맞지 않고... 서로 비겁해 지고.. 서로 피하려고 한다. 

하지만  서로 다가가려 한다.

"도대체 나에게 왜그래?? "  ...  그럼 너는 나한테 왜그래??  라는 대사 처럼

우리는  상대방의 관점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의 관점에서  이렇게 묻곤 한다.

그러면서 서로 상처를 주고  .. 결국  가슴속 깊이  상처를 갖고 살아가기 마련이다.

물론 후회는  헤어지고 나서 이다.  이미 모든것을 되바꿀수 없는 후에 일이다.

.. 이 영화가  훌륭한 이유는  바로 이 주제의식을  뼈속 가득히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