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 (CREEP. 2004)

영화감상평

크립 (CREEP. 2004)

1 샤라슈라크 2 2658 3
감 독
크리스토퍼 스미스

출 연
프랑카 포텐테, 숀 해리스, 바스 블랙우드, 제레미 쉬필드, 켄 캠벨

 

씨네스트의 호평을 보고 본 크립..

감상 결과는 좀 아니올시다 입니다.

 

데드캠프의 지하철 버젼 같기는 하지만 제작비가 딸린지 데드캠프만 못합니다.

배경이 우리들에게 친숙한 지하철이라서 초반부에는 심리적 공포감을 나름대로 유발하지만

기동전사 건담 0083의 니나이후 제일 짜증나는 여자주인공이 영화를 다 망쳐놓습니다.

괜히 사람에게 생때부리기, 결정타를 날릴수 있는 무수한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몰라라하기, 사람 알기를 우습게 알기등 정말 보는 사람 엄청 짜증나게 합니다.

영화 후반부에는 여자주인공을 죽여버리고 싶었을정도.......ㅡㅡ;;

 

이 영화의 유일한 미덕은 독특하다면 독특한 살인마 녀석에게 있습니다.

뭔가 가슴아픈? 탄생 배경을 가지고 있는 듯한 녀석의 기괴한 움직임이

그나마 위안을 주는군요. 영화 중후반부의 그의 수술 장면은 이 영화의 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짜? ㅡㅡ;;;)

 

한 여름 밤에 걍 시간 때우실 공포 영화가 필요하시다면 봐주셔도 그럭 저럭 괜찮을듯..

하지만 넘 큰 기대는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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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강주훈  
  저 이거 그저그러던데....
저두 대드 켐프와 비슷하단 생각을...
이것도 잘못 낳은건지.. 아님 버려진건지....
여주인공 보면서 저두 너무 답답 ㅠㅠ
아 진"짜 여주인공들 혼자 다니고...
그냥 도망가고 그런 장면 보고있으면
내 심장을 치고 싶다는 ㅠㅠ
이젠 너무 답답하당 ㅠㅠ
6 유상현  
  전 이영화 보면서 감독이 80년대 주류 공포물 감독인줄 알았습니다

엉성하고 어이없는 전개가 전해주는.. 답답함이란.. 걍.. 어떻게든 러닝타임만 좀 늘려보고자하는 몸부림으로 밖에는 안보이더군요.

기괴한 살인마... 보통 나올때는 엉거주춤 거리더니.. 참 빨리도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