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리로디드와 엔터 더 매트릭스

영화감상평

매트릭스:리로디드와 엔터 더 매트릭스

1 차수영 0 1755 0
몇주전에 엔터 더 매트릭스를 구해서 해보았다.
아다시피 이 게임은 영화와 동시에 만들어졌다.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게임내용에 잘 이해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다.
그러다 영화가 개봉해 극장에서 보니 아하! 게임을 통해 알던 부분과 겹치면서 그 재미가 쏠쏠하다.
영화에서 조연으로 등장하는 캡틴 나이오비와 부하 고스트가 게임에서는 주인공이다.
그들이 영화의 스토리와 병행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네오를 도와 활약하는 내용이 영화를 보고나니 이해가 되면서 재미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영화속의 대사들에도 게임 캐릭터의 활약이 숨어있고 영화를 보지않으면 게임에 몰입할 수 없게 되어있으니 워쇼스키 형제의 기가막힌 수작(?)에 마음을 빼앗겨 버렸다.

"전에 온 놈들도 버릇이 없더니..." ^^

게임에서 네오보다 먼저 던전에 들어가 키메이커와 어울려 한바탕 난리를 치룬 후 영화를 보니 이 장면이 너무나 웃긴다.

"왜 이렇게 늦었어?"

애타게 트리니티를 기다리던 네오가 묻는다.
트리니티는 대답없이 빙긋 웃는다.
사실 막간을 이용해 네오 몰래 고스트와 한판 벌이고 온거거든..^^

열심히 하이웨이를 달려 트럭을 쫓아가니 모피어스가 뚝 떨어진다. 그때 영화속 오퍼레이터가 한마디
"우와 끝네주네!!"^^

게다가 영화에 나오지 않는 스토리가 divx화질로 등장한다.(물론 영화장면도 나온다.)
이 장면들을 보면 영화의 스토리가 더욱 확실해 진다.
매트릭스에 빠진 이들, 스토리에 알쏭달쏭한 이들은 필히 게임을 해 보시길...

참고로 저는 게임회사 직원 아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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