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반도 개봉하는 날 입니다. 개봉일은 일찍 상영을 안하더군요...대한, 피카디리, 단성사 다 갔었는데 상영시간이 11시....아침 일찍 보고 일하러 가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하루의 절반을 날려 버렸음...ㅡㅡㅋ

영화를 보시려는 분 중....

미션임파서블 식의 액션영화나 다빈치 코드 같은 류의 보물찾기 영화를 기대 하셨던 분들은 관람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액션 영화류는 확실히 아니라는거....그런쪽으로 기대 하셨다면 실망이 크실듯....

영화 장면중 명성황후 시해 장면이 나오는데 이 부분에서 울컥 했습니다.

웬만한 영화나 드라마 봐도 눈물 한방울 비치지 않았던 저인데 그 장면에서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영화 전반적으로 그동안 답답했던 누군가 큰소리로 외쳐 주었으면 하는 말들을 속시원하게 해 주었다는데 한표 크게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