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007 제임스 본드가 있다면 미국엔 이단헌트가 있다.
미국식 첩보영화의 대명사 아니 주어로 자리매김할 만한 영화였습니다.
전작들에 비해 좀더 많은 물량 좀더 많은 액션씬 좀더 치밀한 스토리 이번엔 특히 반전이라는 스토리적 구성을 가미해 관객들을 더 헤깔리게 하더군요 물론 대단한건 아니지만 재미있네요.
월드컵 때문에 좀더 일찍 개봉했네요 마치 올 여름 몰려올 블럭버스트 영화들의 신호탄 같기도 하고..... 미국에서는 그렇게 흥행하지는 않았다는 이야기도 들려오는데...그 잘난 톰의 사생활문제 때문이라는데 IMF(영화에서 이단헌트가 속해있는 첩보국)에서 그의 사생활 보호와 안정을 위해 첩보원을 보내야 할 듯... 무대를 상해로 옮겨 그의 연인을 찾아 막 상해 거리를 땀나도록 뛰는 그의 모습에 좀더 허리를 숙여서 칼루이스처럼 모양을 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막 뛰어댕길때 조금 웃겼는지 집사람도 풋하고 웃길래ㅎㅎㅎ ㅠㅠ

미션 임파서블4를 기대해도 될까요 그런 복선을 깔고 영화는 막을 내리더이다 ㅎㅎ ㅎ 해리슨 포드처럼 더 늙기 전에 좋은 영화를 많이 만들어 냈으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