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투모로우 감상- 새끼고질라 자연재해로 이어지다.(스포 좀 있음)

영화감상평

뒤늦은 투모로우 감상- 새끼고질라 자연재해로 이어지다.(스포 좀 있음)

G 0 1940 1
좀 늦으막히 이영화를 보았습니다. 뭐 그전에 여러 사람들의 평가들을 들은 후라..-대체로 그다지 평들이 좋지는 않더군요-.그래서 그다지 기대감이 적었음

암튼 이런 상황과 인터넷이라는무한한 자료와 15인치라는 지극히 작은 화면이라는 핸디캡을 안고 보았습니다. - 이글이 이상하다거나 제 행위에 대해 적절하지 못하다는 평은 달게 받겠습니다. 대신 감상평은 끝까지 보아주시길...-

서두가 길었습니다. 결론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작은 화면이었지만  몰입을 시키기엔 충분한 아니 조금은 큰화면으로 볼걸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담에 심야 영화로 봐야겠습니다.) CG에 화려함을 자세히 볼수는 없어서 아쉽지만 상황의 표현은 가히 심하더군요(보면서 오버다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재해가 가져다 주는 파괴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영화적 오버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들찾아 삼만리는 가족애로... 뭐 미국의 영화의 표본적인  가족의 화합을 이야기 하려는 것 같더군요...
마지막 "깨끗한 지구의 모습"은 주제를 잘알린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걸리는점도....
롤랜드 에머리히의 너무나 안정적인 방향으로의 선택이 걸리더군요(의도적인지...)
특히 스토리의 유사성은 전작들의 답습과같았습니다.
스토리가 인디펜더스(이하 "인디")와 고질라를 합성 해놓은 것 같더군요.

1. 일반과학자 + 그의 조력자들
 인디에서 재앙(외계인)을 먼저 발견하는 과학자, 고질라에선 생물과학자(?맞나)투모로우(이하 "투모")에서도 재앙을 먼저 예견하는 건(여기까지 용서)
그런데 다음에 일어날 일들까지도  꾀고있는 이들 (다들 천재나 예언가)

2. 언제나 뒷북치는 정부
 인디-평화교섭이라고 불빛장난치다 뒷통수 맞음
 투모-끝까지 우기다 마지막에 용서비는 부통령
(위에비교하면 바보에 옹고집장이들. 롤랜드의 정치인의 우회적 표현인가...ㅋㅋ)

3. 재난
 이부분에선 "인디",고질라와 투모가 아주 유사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인디"의 터널폭파신 불은 뉴욕의 물로, 고질라의 뉴욕빌딩 등장은 L.A의 토네이도로.
"인디"에서 권력의 상징인 백악관 폭파와 영부인은 대통령의 죽음으로

4.  대부분 주인공은 가족간의 결함이 꼭있음- 이젠 지겨움 할리우드의 상투적 표현
"인디"- 마누라랑
고질라- 옛여자친구
"투모" - 아들
이부분은 에머리히가 조금은 약해보인다. 가족의 화합은 너무 상투적이며 이게 주가되어 견디어가는 사람들의 표현은 각자 나타내기보단 주인공에게 너무치우쳐진다. 그래서 "미미 레더" 감독의 잎팩트와 비교된다.

마지막으로 고질라의 마지막 장면인 새끼 고질라의 알에서의 탄생처럼 끝나지 않은 결말은 투모로우에서도 이루어진다.

p.s: 미국의 오만함은 없어지지 않는가?
  멕시코 이주시 빚을 청산해 주는 조건으로라니 돈이면 다되냐. 구걸은 못할망정..
  옹고집부려 시민들을 죽게 해놓고 대통령 죽으니 그 자리 앉고 미안하단 한마디로 무마하려는 부통령- 이라크 사태 같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