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공포 그이상 이하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데드 엔드

영화감상평

값싼 공포 그이상 이하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데드 엔드

1 동감 17 1729 4


뭐,애초에 1시간 20분짜리에 많은 걸 기대하진 않았다.
이런 얘기야 뭐 흔하디 흔해 빠진 얘기고  하나 확실한건
아는 배우가 하나도 없어서 누가 먼저 죽을지 예상이 전혀
안되는 점. 이것 하난 확실히 먹고 들어 간다. 예측 불가....
이건 순전히 누가 먼저 죽을지다. 스토리는 뻔하지만........


옛날 공포영화에선  좀 비싼 배우는 그래도 꽤 오래 살아 남았다.
허나 스크림 부터 인가? 관객의 예측을 뒤엎으며 아,딥블루씨에서
예상외로 먼저 먹혀버린 사무엘 잭슨도 기억난다. 드류 베리모어의
어이없는 초반 죽음도 꽤나 흥미로웠다.데드 앤드 흠,울나라 에서
어이없게 붙어 준 제목은 "더 로드" 란다. 어쩌면 그럴싸하기도 하고


끝없는 숲속에서 가운데만 조그맣게 뚫린 통로...........................
근래 공포영화 중 가장 공포스러운 배경이 아닌가  싶다. 기괴스런
소복입은 여인네의 등장.굳이 소복이라 하고픈건 정말 소복 같아서다.
동양의 이미지에 금발의 여인네........좀 새로웠다면 새로울까?????


이미지들은 충분히 공포스럽다. 특히 그 시커먼 차는 단단히 한 몫했다.
죽음을 당하는 장면들은 상당히 고어틱 하다. 충분히 신비주의 죽음으로
빠졌으면 더 좋았을껄 괜히 피한방울 더 보일려고 애쓰는게 무척 아쉽다.


데드 앤드................뭐 순전히 값싼 킬링 타임용이다. 순간 순간 공포는
확실하니 제몫은 해내고 영화는 마친다. 특히나 아쉬운 건 어이없는 결말.
이런류의 영화는 숱하게 쏟아졌다. 이젠 뻔하다 못해 뻔뻔해 보인다.
차라리 마지막 살아남은 생존자까지 죽이고 그냥 괴담식으로 끝내길
바랬건만.


뭐 구구연하게  해석을 여러가지로 달수도 없게 영화는 참 쉽게
끝난다.  다 보고 나면 역시나 역시나 하는 기분과 순간 느꼈던 공포들의
순식간에 사라지는 허무함................놀래키는 것 말고 영화내내 팽팽한
소름이 돋느 영화는  참 근래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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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1 흰구름  
  참 시니컬한 평이군요.
1 再會(짝퉁)  
  글을 좀 재수 없게 쓰시네요..
1 박구남  
  약간 재수없는 스타일로 말하시지만
좋은 평이었습니다 안볼랍니다 T_T
1 000  
  호평인지 악평인지 구분이 안가네요.
1 J2DO  
  ㅋㅋㅋ짝퉁님 넘 웃겨여^^
음 동감님 평이좀 "이러이러하니깐 볼람봐라 난보지말라했으니깐"
이런식이시네여~음..근데 페이지뒤로넘겨서 이영화 평봄
좋게평하신분들도꽤 되시던데여
그래도 전 함보고는싶네여~컴터로는 리니지뿐이안하니 이거원
이런거 어서받아서보나여?ㅋㅋ
1 강효식  
  영화야 보는 사람의 따라 다르지만
저는 상당히 좋은 영화라 봄니다.
모든 공포 호러 스릴러 영화는 대충 예상이 되지요
이 영화도 메리언 이 살아 남을줄 예상은 했답니다.
임신했다고 예기 했을때 (흰옷입은 여자가 첨에 죽은 아일 안고 나오져)
자신이 예상을 할수 있다 해서 재미 없는 영화라면 정말 웬만한 영화는 다 재미 없을겁니다.
데드엔드 도 비록 예상은 할수 있지만 상황상황의 공포감에 충실한 영화라 생각하네요.
1 Jin  
  지극히 자신만의 혼잣말 감상평이군요..
글세요 누가 먼저죽느냐가 이 영화에 주관적인 관점이 아닙니다만
이것 저것 잘 같다붙이면서 스크림류의 영화의 주류로 빠지시는군요
아마도 이 영화에 아놀드 슈왈츠제너거가 나와서 먼저 죽었다면
충분한 재미가 있어보였겠군요.. 꽤나 흥미있는 혼잣말 감상평이었습니다.. 허나 어떤 난해한 목적의식이나 허술한 장단점 나열하기는
보는이로 하여금 그리 썩 뚜렷한 이해가 전달되질 않는군요
1 조병규  
  저도 끝이 너무 허무해서 실망한 영화 입니다.과정은 괜찬았는데
동감님 의견처럼 결말이 어이업더군여.마무리를 좀더 잘했다면 볼만한 영화입니다.
1 조윤제  
  난 재밌던데,,,, 아주 공포스럽지도 않고 긴장감도 적당히 있고,,,,
1 바람이하는말  
  이 영화 호평이 많은 영환데...조용히 첨부터 끝까지 적당한 긴장감...
1 이만득  
  공포영화를 상당히 많이 접한 분이라면, 지루함을 느낄 수 있죠. 저렴한 제작비에 반해, 참신한 스토리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1 조원석  
  본사람으로서 공포영화는 물론 영화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영화에 좋은 평을 주고 싶네요..재미면도 괜찮구요..
1 문성구  
  져 개인적으론 상당이 잼있게 본 공포 영화였는데 뭐 개인적으론 다들 틀리수 있으니,,,,,마지막 장면과 함께 보고 나서 영화를 생각해보니 약간의 소름이 끼치는??? 이런 분위기로 공포를 주는 영화들이 순간순간 깜짝 놀래키는 영화보단 오히려 더 낳지 않나여,,,
1 권기일  
    너무 주관적이시네.. 일단 글부터 스포일러군요. 안본사람 읽지마시길.. 실제 영화보면 다릅니다.    또  "차라리 마지막 살아남은 생존자까지 죽이고 그냥 괴담식으로 끝내길 바랬건만. " <- 차라리 당신이 시나리오를 쓰고 당신을 위한 영화로 다시 만들어보시죠. 음식에 후추를 뿌리건 소금을 뿌리건 감독마음 아닌가요? 맛만 좋으면 되지.. 당신 입맛에 안 맛다고 그런식으로 말하지마십시요. 제 생각으론 당신같이 입맛 까다로운 편식주의자 빼곤 다들 이영화 맛나게 볼겁니다. 제가 보장하죠.
1 김재선  
  이 영화보고서 우연히 외진길을 밤늦게 혼자 운전하다보니 갑자기 영화생각이 나서 등골이 오싹해졌다는...
1 이항진  
  이거 잼있는데... 진짜 글 재수없다
1 정부영  
  글쓴분 영화관련 비평가 이신가 보네요.. 대단하시네요  전 재미있던데.. 줄창 세번은 봤습니다 지루한줄을 몰랐죠 중간중간 빼먹고 지나친부분은 없는지 해서... 그리고 거기 나오는 배우들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작품좀 했던 사람들인데 모르신다니 영화를 많이 보시는 분 같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