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맨 비긴즈... 진짜 반드시 봐야할 영화..

영화감상평

베트맨 비긴즈... 진짜 반드시 봐야할 영화..

1 로우아이디 6 3598 5
지금 운동하고 나서 저장해둔 만화를 볼까 .. 아니면 그냥 실컷 되새김질 했던 베트맨 비긴즈를 다시 볼까.. 하다가 베트맨 비긴즈를 다시 보기로 하고 있다. 맥주를 마시면서 안주를 먹으면서 보다가 중간에 일단 멈추고 글을 쓴다. 술빨이란게 이런거다. 지금 넋두리 같은 글을 안남기면 나중에 남길 자신이 없다. 최대한 오타를 줄이려 애쓰면서 요즘의 일상겸 감상을 남긴다.

베트맨 비긴즈... 요즘 내 일상을 지탱하는 힘이자 무기다. 여러 분석평이나 감상평이 나와 있듯이 베트맨은 다른 히어로들과 조금 차이점이 있다. 일단 평범한 인간이다. 초인적인 능력이 없다. 다시 말해 누구나 노력하면 될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준다. 둘째... 어두운 과거가 있다. 어렸을적 부모님을 잃은.. 그런 슬픈 과거가 있는데.. 어찌됐든 분명한건 어마어마한 재벌이긴 하지만... 그의 이면에는 평생을 괴롭히는 슬픈 그늘... 이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이 이 영화를 사랑할수 있는 조건이 될수 있는데.. 더군다나... 더더군다나 다른 베트맨 씨리즈와 달리 베트맨 비긴즈!!! 는... 정말 새롭게 베트맨을 재해석해서 아주 멋들어지게 스타일리쉬하게 진짜 제대로 만들었다!!! 내가 왜 이 영화를 극장에서 안봤는지 너무도 후회스러울 정도다.

난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청소년기 ... 부모님이 생계로 바쁘시고.. 소심한 나는 친구도 없고.. 집에 오면 욕구를 풀 길이 없어 식욕으로 달랬다. 애석하게도 라면으로 ... 그것도 폭식으로 달랬고... 원인모를 간질 까지 몇년을 걸쳐 나를 괴롭혔다. 그리고 그 휴우증은 내 외모에 그대로 남았다. 지금... 누구도 기대하지 않고... 아무도 나를 당연히 관심가져주지 않는 이때에 나는 도데체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몇년전부터 체질 개선을 위해 다른건 다 포기했으면서도 운동만큼은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요즘 본의아니게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이 잦아지게 됐는데.. 역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고 위축이 된다. 그런데.. 그 와중에 힘이 된느 영화와 움악이 있었으니.. 바로 베트맨이다.

짧게 얘기하고 싶다. 인생은 한번이다. 그리고 정답은 없다. 우리가 배운 모든 사회규범은 사실 사회를 지탱하기 위해.. 또 조금은 권략자가 .. 가진자가 좀더 편하게 세상을 영위하기 위해 만든 규범이 사회규범이다. 이런 사회규범에 크게 벗어나지 않은 상태로 개인의 욕구충족은 못한 상태로 살아온 나에게 있어.. 베트맨!!!!!!!!! 은 정말 큰 삶의 계기를 주는 영화다. 연출!!!!!!!!!!!!!! 우연히 다른 사이트에서도 접한 글이 떠오르긴 하지만

남에게 피해 안준 상태로 착각에 빠져 살면 어떤가?????? 난 예전과 달리 현재 정말 몸이 많이 달라졌다. 베트맨.... 누구나 다 자기 연출을 한다. 외모를 가꾸는 것도 그중에 하나다. 하지만 난 그것조차 게을리했다. 하지만 이젠 나도 신경쓰기로 했다.

술빨이 달아나고 있다... 그만 써야할것 같다. 베트맨 비긴즈 영화를 항상 보고 있을순 없다. 그러나 O.S.T는 틈틈이 운동할때도 .. 어느때고 힘이 되준다. 그중에서도 molossus 인가.. 그 음악이 정말 좋다. 그 음악을 심취한 채로 들어보라. 한음 한음에 복잡미묘한 인간의 심성.. 심리가 들어 있다.

착각 속에 빠져 살면 어떤가.. 모두가 세상의 주인공이 될수 있다. 베트맨 비긴즈는 그걸 심어주는 영화다.

절망에 빠진.. 또는 낙이 없는 사는 분들에게 이 통쾌한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아라. 그대가 베트맨이 될수도 있는 장본인일수도 있다. 세상의 주인공이 될수도 있는데.. 아직 때를 못만난 거다. 그러나 그 때는 그냥 오는게 아니다. 무엇이든지 어떤 방향으로든 부단히 준비한자에게 오는 것이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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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로우아이디  
많은 댓글수를 기대하며 남기는 댓글일수도 있다. .......... 얼마전에 본 글이다. 미국인지 하여튼.... 노년층을 상대로 생전에 가장 후회되는 일이 뭐였나고 물었다. 가장 많은 대답이 '모험'을 하지 못한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술이 깨면 평범한 나로 돌아오겠지만... '용기'를 내자 모두들...

용기!!!!!!!!!!!1
G DUNHILL  
씨네스트를 이용하는 영화 매니아들 중에.. 아직도 안본 사람이 있을까요? ^^
29 이현준  
처음에 감독땜시 보게 된 영화였는데... 영화 그자체의 매력에 빠져있습니다..^^
1 이병일  
로그인 하게 만드시네... 솔직한 글과 거짓없는 표현력이 아주~~ 굳~~
"용기있는자... 그대가 영웅이다..."
1 thug+s  
난 보면서 오히려 제목을 차라리 미션 임포시블이라고 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재미없던건 아닌데 만화 하고는 너무 틀려서 -_-
주인공이 베트맨 옷을 입은게 오히려 깼음...
만화와 달리 화려한 악당도 없고
골때렸던 장면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몽골인지 끌려가서 훈련받은후
살인범을 죽이라니깐 자기는 그런짓 못한다더니 -_-
거기 거의 모든 동료하고 스승을 죽여버린다는게...
코메디도 아니고.....
1 000  
배트맨 하면 단순한 오락영화지만 비긴즈는 아니죠.조금 지루한 면도 있지만 생각이 깊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