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리턴즈=> 예수의 재림?(약간 스포)

영화감상평

슈퍼맨 리턴즈=> 예수의 재림?(약간 스포)

1 화장을 잡치고 5 1699 1
영화를 보고나서 기독교 색체가 너무 강하게 느껴지네요.

슈퍼맨을 예수님과 비유를 해서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 바다에 수정으로 만들어진 섬을 들어올려서 우주로 던져버리고 떨어질 때인가?
  그 때 마치 십자가에 못 박혀 있는 예수이 형상을 하고 있는 자세.

* 지구 밖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면서 인간들의 고통과 신음 소리를 듣는 것.

* 두번인가 세번인가 나왔던 맨트 "아들의 눈을 통해서 아버지가 보고... 아버지의 눈
  을  통해서..."

* 여기자가 "또 볼 수 있나요?" 하고 물으니 "나는 항상 너의 곁에 있노라"하는 맨트.

* 슈퍼맨의 아버지가 슈퍼맨에게 남긴 슈퍼맨의 존재 이유 "인간들을 도우면 살아라..
  인간은 뛰어난 종족이지만 가끔은 어리석은 짖을 하니 너가 잘 보살피고 옳바른 길로 인도하는 빛이 되어라"  빛과 소금은 성경에서 많이 비유되는 것이죠.

* 여기자가 쓴 기사 "슈퍼맨이 필요 없는 이유"로 플리쳐상을 받았지만... 나중에 다시
  "슈퍼맨이 꼭 필요한 이유"를 쓰려고 하는데서. 처음에는(필요없을 때는) 부정했지만 나중에는(곤경에 처하거나 힘들 때) 받아들인다는 약간의 기독교성.

등등... 곳 곳에서 느껴지는 기독교에서 예수와 부합되는 비유가 너무 짙게 느꼈습니다.

어쩌면 저만의 착각 인지 모르지만요?!

영화 자체는 엄청난 그래픽과 스케일을 보여주었지만.... 어렸을 때 본 그 추억으로 보았지만.... 추억을 잠시나마 감상을 했지만... 내용면에서는 별로 였습니다.

그럼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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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흐름을 타다  
예수이 재림? 예수의 재림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종교적 색채보다 영웅의 멜로에 더욱 포커스가 맞춰지더군요^^
1 거지  
불교적인 색체를 그나라에서 제작하면 더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않으시는지..
1 화장을 잡치고  
불교가 동양에서 나온 것이라서 그 나라에서 불교적 색체의 영화를 제작하면
더 이상하다고 생각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은 생각 이상으로 동양적 사고 방식, 문화, 역사, 철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한 것이 영화로도 많이 표현되고, 소재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미국에서 불교적인 색체의 영화를 만드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흐름을 타다)님이 말씀하신 것 처럼 이 영화는 영웅의 이야기입니다. 저에게도 어려서 본 전편들 및 만화영화에서 영웅으로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여려 영웅들이 있습니다. 베트맨, 스파이더맨 등 기존의 영웅처럼 영웅으로만 표현한 것이 아니라 기독교에서 말하는 예수를 표현 한 것이 이 번 영화가 전편들과의 내용면에서 가장 다른 점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스타워즈" 영화처럼 "스타워즈 에피소드들을 만들어서 영화 스토리에 당위성을 부여하듯이, 요번 영화는 감독나름데로, 슈퍼맨의 존재 이유와 필요성을 ,그 당위성을 제공하기위해서 예수님의 의미를 부여했다고 생각됩니다.

어려서는 너무나 열광하던 슈퍼맨이 과연 좋기만 한 영화였던 가 생각하게 합니다.
그 만큼 재미있었던 만큼 어림 가슴에 미국이 영웅으로 다가왔으니까요.
어느 장면에서 인가 미국 성조기를 들고 슈퍼맨이 날라가면서 끝나던 것이 생각나는 듯합니다.
(확실하진않습니다. 만화영화 였던가...?)

앞 좌석에 앉아있던 어린이들에게는 이 영화가 어떤 의미로 다가왔을 지...
1 거지  
꼭 그렇지만 않을 것이라는건 본인의 생각일뿐이죠.
1 그래  
글쓴이는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저도 보는 내내..성경이랑 매치 잘 되네..라고 생각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