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이란을 봤습니다...
본 사람들마다 하나같이 최고의 한국영화라고 해서 얼마나 대단한 영환가하고 봤는데
정말 최고더군여...
각본, 연출, 캐스팅, 연기 어느것 하나도 나무랄데 없는 100% 완벽한 작품....
최민식의 물오른 연기는 안성기를 잇는 국민배우로 자리매김 할 정도의 카리스마를 지녔습니당....
이 영화의 감독이 전 작품이 '카라'라고 하더군여...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정말 말도 안될 정도의 엄청난 수준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져...

예스터데이, 성냥팔이 등등의 엄청난 돈을 들이고도 흥행에 실패한 영화때문에 흔들리고 있는 한국영화지만 아직은 이런 영화가 있기 때문에 버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한국감독들은 기본으로 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영화를 만드는건 제작비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좋은 각본이라고...

아직도 파이란의 못 보쉰 분들이 있다면 강력히 추천해드립니다~
정말 최고의 한국영화 입니다...

"여기 사람들 모두 친절합니다. 그치만 가장 친절한 건 당신입니다. 나와 결혼해 주셨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