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영화감상평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1 jack 2 1858 2
이번 한번의 스토리를 쪼개서 4편에 완결시켰으면 좋았을 뻔했다.
당췌 뭔 스토리인지 모르겠다는 사람이 많다고는 하지만
이번 영화를 보기전에 1, 2편을 복습하는 식으로 몰아봐놨고
별 감정 없는 여인네와 같이 봤기 때문에 집중도 잘되었기에 스토리 이해에는 무리가 없었고
상당한 수작임에도 틀림이 없다.
하지만 왜 궂이 3편에서 끝내려고 했는지..
이해가 살짝 안간다.
질질 끌면서 볼거리를 잔뜩 만들어낼 수 있는 사건들도 많은데
상황설명과 앞뒤 전개도 없이 마구 지나가버리니 스토리 캐치하기가 참 거시기하다.
분명 두개의 커다란 사건을 중심으로 짜여진 스토리이므로
전편 두변의 대작을 낳은 대감독의 머리라면 여유있게 두편으로 나눠서 걸출한 대작을 만들어서
서너배의 이익을 챙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더욱 아쉬운 점은..
미의 상징이라 칭해도 좋을 키이라 나이틀리가 해적들 사이에 끼어있으니
똑같은 레베루의 분장을 해놔서 그 미모를 10%도 보이지 못했다는게 엄청나게 아쉽다.
제발 고어 버빈스키 아저씨가 면상에 철판깔고
'사실은 이번이 진짜 마지막편이다!!!'라며 한편만 더 만들어줬으면 한다..

디즈니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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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강마이  
  4편의 여지가 아직 남아있죠..배우들도 그렇고 제작자도 그렇고..ㅎㅎ 기대해봅시다..
1 허상도  
  나메크별로 가서 해적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