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오브워-와우! 역작이군요..

영화감상평

로드오브워-와우! 역작이군요..

1 에레미야 6 3538 6
왜 이 영화를 이제사 보게 됐는진 모르겠지만...

아카데미상 안 받았나요?
정말이지 배역이 케이지에겐 딱 맞네요.
주연여배우-모이나한도 양념으로 딱 알맞은데다...
90년대 늑대개로 출발한 아역배우 출신-그 친구 이름 뭐더라? 우마써먼이랑 사귄걸로 아는데...
그 친구도 어울리고...
반지의 제왕에서 프로토의 삼촌역,에이리언1편에 나왔던 그 배우하며
(오늘은 배우이름들 기억이 영 안난다는...)

소재가 워낙 민감소재에다 가장 현실적인 얘기를 하는군요.
대사들이 매우 명작입니다....
군데 군데 엄청난 대사들이 많습니다.
케이지의 그 예의 시니컬하고, 조금은 맥빠진 나직한 나레이션들...

마지막 클라이맥스는 잘 정돈된 몇마디 대사로 임팩트를 주었습니다.
미합중국대통령=Lord of War(원래는 WARLORD가 맞는 말,극중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문법적으로 잘못쓴 용어를 그대로 인용)라고 합니다.

할리우드가 리들리스콧까지 나서서 전쟁분위기 띄우는 영화를 만들어가는 분위기 였는데,
(블랙호크다운이었고 브루스윌리스의 태양의 눈물은 정말 가관이었다는...)
정반대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AK-47에 대해 새로 알게 됐습니다. 무기에 관한 지식도 많군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6 Comments
1 김지용  
  이 영화를 보면 모든 전쟁의 뿌리는 미국이더군요. 이 미국이 어떻게 망하게 될지. 참 궁금하네요.
1 에레미야  
  미국뿐만이 아닌 여러나라를 영화에서 언급합니다. 미국만 적으로 보는 것보다는 그 무기를 사용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더 큰 근원, 뿌리깊은 증오심, 남을 판단하고 미워하는 마음, 자신을 방어하려고 남을 해치는 마음이 더 무섭겠죠..미국이나 우리나 그런면에서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  김정일같은 순수악(필요악이 아닌..지도자의 신분으로 자신의 국민을 살릴수 있는데도 200백만이나 굶겨죽인..그러고도 전세계 산해진미를 먹으려고 해외요리사들 전용기로 태워다 나르는..)이 정말 악의 뿌리겠지요...
1 룰루 ~  
  전쟁을 다른 시각으로 풀어 보여줘서 색다른 영화였습니다.<BR><BR><BR>혹시... '에단 호크'아닙니까 ?<BR>이름만큼이나 멋진 친구죠 ~ ^^
1 에레미야  
  맞아요...에단호크 좀 더 관심을 두고 지켜보고 싶은 친구입니다....
4 가시낭구  
  감독 앤드류 니콜.  당연히 최고죠 ㅎㅎ.

터미널, 트루먼쇼의 각본.

가타카, 시몬의 감독.
1 한규홍  
  가타카? 시몬?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