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박수칠때 떠나라를 봤어요.


전 항상 영화보고 남들은 어떻게 봤나 궁금해서 인터넷에 올라온 댓글들을 보는 버릇이있어요.

여기에 올라 온 글들을 읽다가 몇가지 잘못된게 있어서 글을 씁니다.

먼저 여자아이는 귀신이 아닙니다. 너무나 많은 사실들이 있어서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고요.. 여자아이가 카세트를 들고 입장하는장면, 티비화면에 원샷으로 잡히는 장면, 엄마가 손금보다가 안경을 안가져와 옆 딸아이에게 부탁하는장면에서 다른 사람들의 반응(귀신이라면 다른사람에겐 안보였을테니까요) 등등등.. 많은 정황으로 봤을때 귀신이 아닙니다.


신하균이 누나를 강간한것은 재산을 노린것도 아니고 누나의 자살을 유도한것도 아닙니다. '창녀같아' 왜 이 대사를 기억못하시는지... 창녀같다고 말하고 나오다가 창녀니까.. 어차피 창녀니까 하면서 다시 들어가게 되는거죠. (나중에 여러가지 감정을 겪다가 같이 죽으려고 휘발유를 들고 들어가게되죠.)


아무튼 정말 재밌게 봤어요. 중간에 좀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장진감독 특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