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아웃오브타임(Out Of Time)-줄거리있음

영화감상평

[영화감상]아웃오브타임(Out Of Time)-줄거리있음

1 바람돌이 5 3634 13
주인공으로 나온 배우를 좋아한다. 뭐~ 좋아한다기보다는 우선 그가 나온 영화는 모두 재미있게 보거나 흥미롭게 본 기억이 많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영화에 많이 출연한 이유 때문일까?
이 영화도 내가 좋아하는 스릴러를 약간 넣으면서 때리고 쳐부수는 액션이 아니라 약간은 보는 사람에게도 머리를 쓰게 만드는 영화이기에 난 좋다.
물론 정해진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것이겠지만....
이런 류의 영화는 '범인이 누구일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면서 계속 추적하게 되고, 주인공이 당하는 심리적 압박감을 보는 사람이 그대로 가져가기 때문에 영화내내 가슴졸이면 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것이 좋은 이유는 뭘까?
젊은 시절 아가사크리스티의 책에 푹 빠져서 산 적이 있다. 그것때문일까? 아니면 내 성장과정에서 그런 삶을 꿈꾸어 온 때문일까?
약간 실망스러운 것은 이 영화의 스토리를 전체적으로 알고 있다는 것.
쩝~ TV에서 이미 소개되어 봤기 때문에 재미는 반감됐다. 다신 TV에서 비디오산책이나 그런 류의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팍!!! 하고 들었다.

영화내내 가슴졸이게 된다. 만약 이야기 흐름을 알고 있지 못하다면,,,
주인공의 위치에 서게 되면 순간순간 계속적인 압박이 가해진다.
범인이 꾸며낸 교묘한 함정에 빠진 주인공을 위기를 극복해가는 과정이 너무 아슬아슬하기 때문이다.
자신은 누군가를 위해서 한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모든 것이 허구일 때 얼마나 허무할까?
결혼한 남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인 예쁜 여자의 유혹과 교묘한 함정.
그것에 빠져 주인공은 완벽하게 몰리게 되는 상황. 그때그때마다 위기를 극복하긴 하지만, 끝내 자신이 범인으로 몰릴 위기.
마지막 함정을 이겨내고 얻은 보람은 따뜻한 사랑이었다고???!!!!

영화는 재미있었고, 지금도 안타까운 사실은 스토리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 가슴아프다.
단지 저번주의 일요일에 그 TV프로그램을 보지만 않았어도 더욱 재미있었을 것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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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김재선  
  사전에 아무런 지식없이 이 영화를 봤는데 초반부는 조금 지루하더니만 중반부부터 극적 긴장감이 땀을 쥐게 하더군요...
암튼 덴젤와싱턴의 연기 좋았구요... 나름대로 반전도...
10점만점에 8점 정도 주고싶네요
1 김예녹  
  엔딩부분이 좀 시시하더군요.
하지만 중반에 덴젤의 잔머리라고 해야하나...ㅡ.ㅡ;
정말 놀라웠다는.....
긴장감도 있고 특히 덴젤의 친구 좀 웃겼다는......
1 dimeola  
  흠.. 결론은 조강지처 버리면 x된다. 고로 바람 피지 말자.. 라는 쿨럭.. 덴젤 워싱턴 요즘 영화 참 못고르네요... 트레이닝 데이 이후로 극본 선택에 있어 그냥 설레바리...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라서 시간을 내서 본 영화인데 마눌님이 상당히 실망을 하더군요. 내가 우기고 본 거라서..  쩝.. 여튼 영화 자체에 반감은 없었으나 역할에 그리 잘 어울리지 않았다는.. 거기에 그리 착한 천사표 아내라니.. 어중간한 배역은 안하느니.. 못하다는..
1 정지훈  
  가슴 졸이는 긴장감만큼은 폰부스이후로 최곤듯 싶습니다~ㅋ
1 ~ㅅ~/  
  긴장감을 느끼게 만드는 덴젤 워싱턴의 연기 대단하죠 +ㅇ+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