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okin' Aces

영화감상평

Smokin' Aces

1 룰루 ~ 1 2041 6


대충의 시놉시스를 보고서 '락 스톡 앤 투 스모킹 배럴즈'스러운 영화인줄 알았다가...
뒤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오히려...
'럭키 넘버 슬레븐' 비스무리 하더군요.
(그 정도의 재미는 아니였지만...)


쟁쟁한 인물(배우)들이 등장한다고 해서...
액션 영화속에서 그들의 연기 대결이 조금이라도 비추어질것을 기대했지만... FBI 메스너 요원을 연기한 '라이언 레이놀즈'만이... 전부라고 해도 되겠더군요.

'벤 애플렉'은 ???...
ㅡㅡ? ... 되시겠습니다.

'버디 이스라엘'을 연기한 '제레미 피븐'의 연기는 볼만합니다.
하지만... 대체 왜그렇게 고통스러워 했는지에 대한... 이유(정당성?)는 찾아보기 힘들군요.
(겨우 양아치의 '동료애' 때문이라면... 아주 부족합니다)
눈물의 연기가 공중에 붕 떠버린듯한 느낌이랄까...
(나중에... 억지 춘향식의 짜집기로 해결을 보려한 감독이 실망스러운...)

어설프게 프로 킬러연기를 보여준... '알리샤 키스'와 그의 동료 또한,
살짝 깨게 합니다.

그나마... 중견의 '레이 리요타'와 '앤디 가르시아'가 제몫은 합니다... 만...
비중 자체가 워낙 애매해서... 확 와닿지는 않는군요.


여러 예고에서 보여주었듯, 주 스토리라인이 킬러들의 100만달러 쟁탈전이니...
킬러들의 액션이 주 액션이겠다 싶었지만...
결국... 그것이 전부입니다.
여기에 더해, 택도없는 결말이... 더욱... 심난하게 합니다.

그래도...
잔인한 장면은 뒤로 미루더라도 ~
총격신 하나만은... 정말 시원 시원하더군요.
대물 저격총으로 사람을 저격하는 킬러는 처음 봤습니다 !
ㅡㅡ;
(영화 '쟈칼'에서 '부르스 윌리스'도 엄청난 총을 사용했지만...)
영화내에서 '캘리버 50'이라고 불렀던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바렛'...씨리즈중 하나 같더군요. ;;;
잘은 몰라도 '캘리버 50'이면... 대공화기로도 쓰이는 중기관총... 아니던가...


좌충우돌하며 활약하는 조연급 킬러들은 활기차게 움직이는데...
기타 다른 주연급 캐릭터들이 고스란히 죽어있는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시간죽이기 영화라고 하기에는... 너무 심각하고,
재미로 보자니 애매하고,
액션이 좋아서,,, 가볍게 보기에도 적당하지 않은...
약간 어중간한 영화였습니다.
(말하는 저 자신도... 모호하군요 ^^)


화끈한 '슈팅 액션'을 좋아하신다면...
그 와중에 괜찮은 선택이라고도 말하고 싶군요 ~

에구... 간만에 늦게까지 영화를 보았네요 ~



p.s. 영화속에서 뽀인트 인물인 '버디 이스라엘' !
이거 실제 국가인 '이스라엘'의 현 상황을 표현한것이 아닌가 싶군요.
'버디' 라 불리우는 것 또한 그렇고...(미국의 친구 이스라엘)
그쪽 동네에서 '이스라엘'이 처한 (사방이 적인)상황을 빗대어 영화로 표현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영화에서 '버디 이스라엘'을 지키려하는 FBI는 미국이고)
세계 정세에 대해서 잘은 몰라도... 그동네... 꽤 심각하지 않습니까 ~ ^^;

그쪽... 팔레스타인(PLO)과의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엇으면...
우리나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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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cloudpeak  
  오호..'버디 이스라엘'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