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북 핵 문제에 때마침 이런영화가 나오네요..

비하인드 에너미 라인스 1편을 너무 재밌게 본 터라 무지 기대 했는데..

흐미.. 일단 내용은 둘째 치고 화면 편집.. 뭐가 그리 깜빡거리고, 흔들어 대는지 눈 아픕니다.

내용 살짝 보면 북한이 용지리 미슬 기지에 핵탄두를 장착한 3단계 추진 로켓에 연료 주입을 하는걸 미국 첩보 위성이 잡아내고

요걸 폭격하려고 미 해병대가 북한 항공을 민간항공기로 위장 침투하다 대원 몇 명 강하 했는데 갑자기 작전 취소되서 4명만 북한에 딸랑 떨어져 버린.. 황당한 사건..

너무 많이 내용을 쓴듯..

일단 현재 시점과 많이 비슷해서 흥미롭긴 했는데.. 첨에 미군들 노는 한국이 동남아 필 났고(뭔 상점에 한글로 다 도배 되있냐..공중전화도 이상하고).. 의외로 북한군들 잡다한 대화 내용은 007때 그 어설펐던거 보다 훨씬 부드러워 진듯.. 그러나 북한 그 이상한 장교는 중국어 하는지 일본어 하는지 도저히 못알아 들었고..

이게 영화 시나리오지만 충분히 미국에서 현재 검토할수 있는 실제 시나리오도 될것같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아무도 모르게 94년 핵 위기때도 미국은 전쟁을 다 준비해놓고 타운터다운하고 있었으니...

암튼 전작의 그 감동(내용보다 화면편집과 촬영.. 무기 고증같은거)에 큰 누가 된 영화라 생각됩니다.

ps. 영화처럼 주한 대사가 미 대통령말 딱 딱 끊으며 대드는 모습.. 언제 보게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