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초능력자를 보았습니다.

나름 미드 히어로즈를 생각하면서 어떤 능력이 있나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보기전 간단한 줄거리를 보면서 나름 상상도 했네요

근데 이건 뭐~~~ 대충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너무 졸작이네요

히어로즈보다도 못하는 특수효과 말도 안돼는 능력이야기

처음에는 눈으로 사람도 조종하고,

시간도 조정하는 능력자인줄 알았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멈추었을때는 히어로즈에 히로 나까무라가 생각나던데

눈으로 사람을 조정한다고 해놓고,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멈쳐있는것과 조정당하는것

집안에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이 능력에 걸려있고, 보지도 않고 능력에 걸리고,

꼭 봐야 돼는게 아니라 강동원이 보는 사람은 무조건 걸리는 건지

아니면 강동원의 말과 강동원의 시야에만 들어오면 걸리는 건지

능력이 너무 애매모호합니다.

고수 역시 개연성이 너무 부족합니다. 일한지 하루밖에 안됀 사장을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너무 말도 안돼는 설정입니다.

차라리 고수도 숨은 능력자라는게 나중에 밝혀지고, 또 다른 능력자들도 한두명 더 나왔으면 더욱더 재미가 있었을 텐데요

사람들을 말 잘듣는 좀비로 만들어 버리는 강동원 ㅋㅋ

히어로즈로 본다는 인형조종사와 능력이 안통하는 인간

정말 재미 더럽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