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영어론 spirit....
자유를 갈망하는 불굴의(?) 정신을 나타내는 단어인것 같습니다.
바로 영화를 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감독 : 로나 쿡, 켈리 애스베리
출연 : 맷 데이먼, 제임스 크롬웰

2D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돌아온 드림웍스의 최신작 답게
야생마의 자유를 향한 몸부림을 표현한 스피릿!
올 여름 2002년 7월 5일에 개봉예정인 영화입니다.

태어나 거칠것없이 들판을 뛰다니며
자라서는 무리를 이끄는 대장이되어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는 주인공이지만...
이상한 소리에대한 호기심으로... 다가간 그곳에서 기병부대에 붙잡히기 되는데...
자신을 굴복시키려는 사람들속에서 자유를 향해 몸부림치는 야생마의 모습을 볼수있습니다.

영화의 시대배경(?)은 서부의 인디안과 미국?인의 서부개척하는 시기입니다.

스토리를 자세히 말하면 시시하니 중략하고
정말 멋진 장면은... 클라이막스부분에 쫒겨서 벼랑끝에 갈곳없을때 절벽을 뛰어 넘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치 비트에서 정우성이 오토바이를 두 손놓고 양팔을 타이타닉처럼 쫙~ 벌리는
그 장면이 생각나는데... 정말 끈내주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전체적 구성이.... 주인공(말! 인디언이 무스탕 이라고 부르던데...인디언은 조연입니다.)의 마음을 표현할때면 어김없이 노래가 흘러나오더군요...
가사가 딱딱 들어맞는게... 말의 심정이 느껴집니당.
그리고 말들끼리 표정으로 대화를 하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느껴지듯 섬세한 표정연출도 대단합니다.

적당한 멜로와 화끈한 액션과 부드러운 감성이 어우러진 스피릿
올 여름 가족영화로 적격인것 같습니다~
근데 좀 플레이 타임이 짧네요... 80분정도..

가까운 비디오대여점을 3개월 후에 찾아보세요.. 그때쯤이면 나와있겠쬬...
이상 감평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