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이야기]시사회 감평

영화감상평

[하치이야기]시사회 감평

1 쇼비 0 1657 0
얼핏 본 홍보 팜플렛에는 레시(벤지였던가?)의 감동을 뛰어넘는 감동을 준다고 써있었는데..

그건 좀 과장되어 있는 듯하고..

영화 배경이 1920년대라 그렇게 느껴지는 것인지 아니면 감독이 일부러 그렇게 느껴지도록
만든 것인지는 몰라도 마치 70년대의 방화에서 볼 수 있는 유치함에 곳곳에서 묻어 났습니다.

쇼비도 첨에는 이 작품이 60년대 쯤 만들어진게 아닌가 착각 했는데, 지금 영화 자료를 찾아보니
1987년작으로 나오는 군요...
그렇다면 감독이 일부러 꾸민 장치가 아닐까....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하치라는 아키다견(우리나라 진도의 진돗개에 해당하는 개로 아키다현의 토종
일본견)이 귀엽기는 했지만 영화내내 개만 비추고 있기엔 다소 지루함이 느껴지더군요.

그나마 이놈의 강아지가 금방 왕견으로 커 버리는 바람에 나중에는 능글능글하게 느껴지기도 -.-

영화 끝나고 몇몇 마음여린 여성분들이 눈물을 찔끔찔끔 흘리는 모습을 보았으나..
관객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에는 역부족... 판정패 였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