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스포 약간)

영화감상평

연인 (스포 약간)

1 허상도 0 1705 0
안녕하세요

군에 있을때 아주 잠깐 첫장면. 신선 잡기 놀이 보다가 근무를 나갔었나?? 하여간 뒤는 못봤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장이모 감독 영화는 영웅 밖에 몰랐었죠..

색은 화려했지만. 조금 기대에 못미치는 듯 했었던 영화 였던걸로 기억하고.. 연인.

좋았다 기보다는 별로 였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 예전의 장이모 감독 영화 등을 보게 되었고.

영웅을 다시 보면서.. 아... 이래서 저래서 저랬었구나.. 등등 많은 시간이 지난후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잘 만들었습니다.

붉은 수수밭이나 홍등에서의 붉은색, 황후화에서는 노란색.. 영웅에서는 여러가지..

연인에서는 초록색이 눈에 가장 들어오네요..

전체적인 줄거리 또한 슈퍼영웅이 나오는 서양식이 아니라

있을수 있을법한 이야기를 무협이라는 방식을 빌려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시각효과에 의존적이다, 화면진행이 느려서 짜증난다 등의 평가도 많았지만.

제가보기엔 주인공들의 마음을 표현하기에 적절했다고 봅니다.

가장 말이 많았던 장면.. 메이가 언제 죽었는데 살아나느냐!!

비수를 맞은 위치 또한 정확히 급소 였고.

대결장면에서 눈이 내리는것을 약간의 가상적인 시간이라고 생각을 하더라도

많은 시간이 지난후고. 화면에서 보인 메이는 죽은걸로 보였는데

다시 살아나는건 조금.. 심하기 했습니다 ~_~;

하지만 그 뒷장면과 연결지으려면 꼭 살아나야 하긴 했는데...

제작할때도 어려웠겠지만.. 조금더 완성도를 높여 주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많은 사람들이 다 좋아할만한 스타일은 아닌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주연 배우들과 감독을 좋아하기에 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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