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영화는 이제 지겹고 신물이 날려고 한다.
뭐~ 그런 울궈먹는 영화는 전통을 자랑할 정도로 '드라큐라'시리즈부터 시작해서 많지만, 조로시리즈는 정말 그게 그거이면서도 계속 나온다.
그많은 조로시리즈가 다 성공했을까?
이번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보고 저번에 나온 '마스크 오브 조로(Mask of Zoro)'인줄 알고 순간 착각했다.
등장인물도 똑같지만, 이 영화에 나오는 액션장면도 별 변화가 없고, 심지어 다른 액션영화와 똑같은 장면만 연출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액션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심심함을 느껴본 적은 없었다.
영화안에서 등장인물보다 소개된 물질이 더욱 눈에 띄고 기억에 남았다는.....
'니트로 글리세린'..........
특별한 것도 없고 신나는 것도 없고, 물론 영화안에서 등장인물들이야 신나게 쫓겨다니고, 때리고 부수고 난리법석이지만, 보는 나는 심심하기만 해서 영~ 흥미가 안 생긴 영화였다.
개인적으로 등장하는 여주인공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번 영화에서는 너무했다는 생각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