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데드의 한계를 뛰어넘어 - 이블데드 트랩
★★★★★☆☆☆☆☆ [5/10]
이것 또한 제목이 죽인다. 그 유명한 <이블데드>가 아닌 <이블데드 트랩>이다.
<이블데드>도 뛰어났는데.. 거기다 트랩까지.
결론 부터 말하면 상당히 노말한 작품이다.
여기 저기 매니아들의 평을 보면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작품이였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놀라움도 새로움도 감동도 없는 작품이다.
아참. 새로움이 하나 있다.
싸이코 스릴러로 끝날 스트레이트한 작품이 마지막에서 괴물의 존재가 부각되는
상당히 애매한 결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용은 간단하다. <이블데드>처럼 한 집(여기선 폐공장)에 사람들이 모인다.
그 안에서 잘리고 찍히고 죽고 나가 떨어진다. 결국 주인공 여자만 살아 남는다.
하지만..
공장에서 스릴감을 조성하며 한 명씩 죽어갈땐 슬레셔 무비의 공식을 착실히
쌓아가며 긴장감을 이어간다. 여기서 죽이는 방법의 효과가 괜찮아서
사람들이 괜찮은 작품이라고 하는 것 같다.
정말 괜찮게 죽인다. 놀래킬 만하고 참신한 면도 있다.
후반부에 이르면 영화 <싸이코>의 엄마 콜플렉스를 가진 살인마가 등장한다.
다중 인격을 가진. 그렇게 표현된 이 살인마는 마지막에
충격적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다름 아닌 다른 인격의 살인마가
몸에서 괴물의 모습으로 튀어 나오게 된다.
이게 뭔가? 어떻게 보면 코미디다. 상상력 과잉이고. 설령 그렇지 않다 해도
표현이 너무 효과적이지 못하다.
그것이 또 주인공 여자로 옮겨 가는건 뭔가?
그것을 여러가지로 해석 할 수도 있지만.(상징적으로)
그 마지막 때문에 이 작품은 새롭고. 다른 한편으로 주체성을 잃었다.
<이블데드 트랩>은 호러 무비의 확실한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일본이라는 문화적 한계를 스스로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리얼한 살해 장면 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ps. 이 영화엔 여러가지 영화에서 차용한 이미지들이 있다.
<비디오드롬><싸이코><이블데드><처녀의창자><에일리언><13일의금요일>
한번 찾아보시도록..
이것 또한 제목이 죽인다. 그 유명한 <이블데드>가 아닌 <이블데드 트랩>이다.
<이블데드>도 뛰어났는데.. 거기다 트랩까지.
결론 부터 말하면 상당히 노말한 작품이다.
여기 저기 매니아들의 평을 보면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만드는 작품이였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놀라움도 새로움도 감동도 없는 작품이다.
아참. 새로움이 하나 있다.
싸이코 스릴러로 끝날 스트레이트한 작품이 마지막에서 괴물의 존재가 부각되는
상당히 애매한 결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용은 간단하다. <이블데드>처럼 한 집(여기선 폐공장)에 사람들이 모인다.
그 안에서 잘리고 찍히고 죽고 나가 떨어진다. 결국 주인공 여자만 살아 남는다.
하지만..
공장에서 스릴감을 조성하며 한 명씩 죽어갈땐 슬레셔 무비의 공식을 착실히
쌓아가며 긴장감을 이어간다. 여기서 죽이는 방법의 효과가 괜찮아서
사람들이 괜찮은 작품이라고 하는 것 같다.
정말 괜찮게 죽인다. 놀래킬 만하고 참신한 면도 있다.
후반부에 이르면 영화 <싸이코>의 엄마 콜플렉스를 가진 살인마가 등장한다.
다중 인격을 가진. 그렇게 표현된 이 살인마는 마지막에
충격적인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다름 아닌 다른 인격의 살인마가
몸에서 괴물의 모습으로 튀어 나오게 된다.
이게 뭔가? 어떻게 보면 코미디다. 상상력 과잉이고. 설령 그렇지 않다 해도
표현이 너무 효과적이지 못하다.
그것이 또 주인공 여자로 옮겨 가는건 뭔가?
그것을 여러가지로 해석 할 수도 있지만.(상징적으로)
그 마지막 때문에 이 작품은 새롭고. 다른 한편으로 주체성을 잃었다.
<이블데드 트랩>은 호러 무비의 확실한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일본이라는 문화적 한계를 스스로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리얼한 살해 장면 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ps. 이 영화엔 여러가지 영화에서 차용한 이미지들이 있다.
<비디오드롬><싸이코><이블데드><처녀의창자><에일리언><13일의금요일>
한번 찾아보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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