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투리멤버? 별루 리멤버(기억)하고싶지않네요..
울사이트 회원분들이 워낙 추천해주시고, 감동있게 감상하셨다고 하시길래...어떤분의 충고대로 애인이랑 함께 보았어요.. 저랑 제 앤이 감정이 메마른 사람들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상당히 뻐~언한 스토리에 뻐언한 감동을 유도하는 뻔뻔스런 영화더군요..애초에 예상이 죄다 쫘르르 나와버리는 영화..워크투리멤버..웁쓰!! 절대 극장가서 보시는 실수를 범하시지 않기를..바라마지않습니다. 갈수록 느끼는거지만 허리우드 영화는 좀처럼 대사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지를 않는군요. 울나라영화는 웃기는 영화건 멜로물이건 참 대사 하나하나가 와닿는다는 느낌이 가면갈수록 커져만 가는데요..특히 파이란..보구 눈물이 질질 흘렀죠. 두사부일체..참 웃기는 대사들이 마음에 와닿았었죠..
개인적으로 강력히 비추합니다!!
개인적으로 강력히 비추합니다!!
18 Comments
우리가 따라야 하는 진리는 대부분 뻔한 것들입니다. 그런데 그 뻔한 것들을 못지키고 살지요. 뻔한 진리를 않지키고 사는 자신의 뻔뻔한 모습에 일말의 회의가 들 때 뻔한 진리가 뻔하게, 즉 진리의 본성답게! 표현된 영화같은 것들을 보고서 감동을 느끼게 되고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물론 세상에는 뻔하지 않은 진리도 있습니다만 그런 진리를 찾는 것은 본격 예술의 몫이지 대중예술의 몫이 아닙니다. 이 영화를 보고 뻔해서 재미없었다고 느끼는 분들은 뻔한 진리를 잘 지키며 사는 분이거나 뻔한 진리를 못지키고 사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일말의 회의도 없는 뻔뻔한 사람이거나 둘중의 하나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