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안중근 -.-::

영화감상평

<시사회> 도마 안중근 -.-::

G 4 2511 0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애국심을 재차 확인코저 아니면 종교적인 이유인분외엔 비추입니다.

먼저
각본: 서세원 (그 코미디언이자 MC사건의 주인공)
감독: 위에 그분

영화의 내용은 자막으로 다 알려줍니다. 감독의 의도, 이 세대에 만든 대의명분도...
관객은 오로지 화면에 벌어지는 영상만 보면됩니다. 친철하죠...

그러나 역시 감독의 역량이 부족하더군요..

이 영화의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이등박)을 죽인 독립투사이전에 왠지 모를 킬러의 이미지로 다가온는건 왜일까요? 그건 그이전에 액션이 유독 느와르와 닮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두자루 권총을 들고 연신 쏴대는 모습(주윤발 형님 ^^) 오버하는 액션... 여기선 웃음이 다 나오더군요..  너무 비주얼 적인 것만을 노린것 같아서...

그리고 순교자적 이미지
이 부분이 저는 좀 모호한데요. 안중근의 세례장면, 고해성사. 이등박 살인의 정단성이 독립이면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나오네요. 마지막 처형장면뒤 나오는 찬송가...
진실인지 허구인지 안중근 인물에 아는건 독립운동가라고만 알고있는지라
그리고 각본 감수를 목사님들이 하셨더라구요....  으~ 아시는분 리플에 답변좀....

전체적인 내용은  T.V드라마 정도랄까요. 극영화로는 왠지 필(Feel)이.....시간의 흐름도 뒤죽박죽 매끄럽지 않아 갑자기 과거 다시 현재...(으미~ 헷갈려부리네)

주연, 조연중 연기파 배우( 유오성, 고두심..이등박은 장풍아라한에서 나오는 할아버지분)를 섭외한걸로 스토리와 작품에 무게를 실으려 했으나 각본과 연출의 엉성함이 오히려 웃음만드는 계기로.....(역시 코미디언의 재능은 변하지 않는가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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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혼돈의상처  
  내 이럴 줄 알았지
어차피 안보려고 했던 영화라 글 읽어봤는데 역시나...네요

독립운동가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거부터 꺼림칙했는데...
참....
1 김상훈  
  그...위에 제목을 보시면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안중근의사는 천주교신자였습니다. 앞의 도마는 그의 세례명이지요...예수님의 열두제자중에 한 사람의 이름입니다...근데 영화가 영 아니라니...쩝...좀 잘 그렸으면 했건만 우짤까나...ㅡ..ㅡ;;
1 지민구  
  도마가 영어로 Thomas 더군요 -_-;; 토마스 안중근.....;;;;;
G  
  아 그렇군요.. 김상훈, 지민구님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