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의 현기증은 제목부터가 너무 재미있게 들렸습니다

고전영화 보면서 히치콕의새는 그래도 시민케인보다는 나았지만

고전영화랍시고 카메라기법 촬영 조명 이런게 대단하다며 명작반열에 놓으면

저같이 평범한 사람은 알지도 못할뿐더러 재미라도있으면 모르겠지만 재미도없었고...

하지만 현기증은 제목부터가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도 탄탄한 느낌에 재미있을꺼란 느낌도 왔고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재미있었습니다

여인의 알 수없는 행동, 친구의 부탁으로 그 뒤를 캐는 은퇴경찰

그리고 영화에 문외한 제가봐도 "와 정말 신기하다 저런걸 저렇게 표현하다니" 라고 느낌이 팍 들정도로

희안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오히려 명작이니 뭐니 해서 느끼지도 못하는, 혹은 너무 숨겨져있거나 지멋대로 해석된 명작보다는

이런 시각적인 기법과 흥미로운 사건들과 그게 엮인 스토리가 더 좋았습니다.

알수없는 명작보다는 모두가 공감하는 대부같은건 imdb순위도 높고 재미있지 않나요?

그런점에서 히치콕의 현기증도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