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유명한 영화이다 보니 다들 아실겁니다.

아주 오랜만에 탐 크루즈를 볼 수 있다는 것과
크루즈의 영화는 나름대로 특색이 있기에 기대가 컸었죠.

그러나, 사람들의 평이... 역시나 예상대로 엉망이군요. ^^

시종일관 철학적이기도 하고 비관적인 인생관에 관한 대사들이 난무하죠.
전반적으로 택시 운전기사와 킬러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것 같은데..
그래서 지루하기도 하고 액션을 바라는 분들은 전혀 아닌 영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충 영화제작 후기를 읽었는데...
하룻밤 사이에 벌어진 일들을 나름대로 긴박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서
디지털카메라를 비롯 특수카메라를 많이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가끔은 무슨 개인이 캠으로 찍은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드마라 같기도 하고 다큐 같기도 한 영화... 콜레트럴...
액션은 기대마시고 크루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배우들의 심리랄까요? 뭐 내면연기가 있었는지도 잘모르겠지만...
그런 부분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잼나게 보실겁니다.
물론 개인취향이 워낙 각양각색이니 확신은 못합니다. ^^

원래 감상평 안쓸려고 하다가
너무 악평이 많아서 하나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