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 상당히 잘 만든 영화죠. 남편이 아내를 죽인 것이 맞습니다. 아내에게 너무 많은 주사(아내가 당뇨를 앓고 있었... 음... 확실하게 무슨 질환을 앓고 있는지는 생각이 않나네요.)를 놓음으로써 의도하지 않은 살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의 기억상실증이 그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주인공의 직업이 보험 수사관이었죠.그가 예전에 수사했던 사람중에 그와 똑같은 증세가 있는 사람이 나오죠.그 사람의 직업이 의사고 주사 놓는걸 잊지 않고 기억하던 그 사람이 아내의 요구에 따라 계속 주사를 놓아 여자는 죽..니다.
그 사람은 아내가 죽은걸 기억하지 못하고 정신병원에서 지내죠.
주인공의 아내는 얼굴에 비닐이 덮여있는채로 강간당하는 상황만이 연출되죠.
숨막혀서 돌아가셨는지 총에 맞았는지 이 영화에서는 나오지도 않습니다.
주인공이 죽인 사람들은 마약상과 그의 돈을 가로채려던 부패한 경찰입니다.
주인공의 증상을 알고있는 경찰이 그를 이용해 마약상들의 돈을 가로채려고 하다가 결국엔 주인공의 잘못된 메모로 강간범이라는 오명을 쓴거죠.
메모와 사진 그리고 문신 만으로는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들을 추리해 낼수 없다는 결론
이 글, 디 아더스 본 사람들만 보겠지만,
메멘토니, 식스센스니 안 본 사람들은 이 글 읽다가 내용 다 알아 버리지 않을까요..
밑에 어떤 분은 6번째 날도 언급하던데..(6번째 날은 귀신 얘기가 아니랍니다.)
6번째 날 보려고 했는데, 핵심을 알아버렸으니..
이 영화랑 그 영화랑 비슷하다느니 그 영환 이랬는데 이 영환 어쨌다느니,....
그냥 다른 영화에 대해선 새롭게 추천의 글을 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