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멘토를 다시 보고...

영화감상평

메멘토를 다시 보고...

1 유일상 4 1963 1
갠적인 생각으로 매니아(?)들 사이엔 엄청난 호평을..

평범(?)한 관객에겐 반대로 악평을 받는 영화인 것 같네여..

전 두번보구 내용은 대략 다 이해했지만 정말 재밌다라는 느낌은 못가지겠네여..

신선한 시도인 것에는 점수를 주고 싶군요..

단순히 편집 기술이 뛰어났다가 아닌..

왜 그렇게 편집을 했을까를 생각해 보면 좋을 듯 싶네여..

영화를 보고 있으면서도 방금 10분전의 장면을 잊고 마는 자신을 발견할꺼에여..

주인공의 condition은 우리 모두가 지니고 있는 condition을 극단적으로 표현한 것 같네요..

그리고 항상 우리는 기억이란 이름으로 사실을 왜곡해서 재해석해버리죠..

과연 어느 것이 선이고...어느 것이 악이고..어느 것이 진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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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송군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이 싸이트 에서 영화평 써주시는분들은
 정말  평론가 못지않은 안목을 지니고 계신듯...
 저도 그중 한사람이 될수 있으면 하는 바램!
1 박정용  
음..편집을 그렇게 한 의도는 조금만 생각하면 알겠져? 10분 간격으로 기억이 지워지는 사람의 기억이란 거는 결국에는 아주 사소한 이유로 아주 큰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거죠...이걸 확장하면 참 재미있을 것 같군여...이 시대에 문자로 쓰여진 모든 것도 결국에는 스스로 사실임을 말하지만 동시에 거짓의 가능성도 더 많이 포함하고 있져. 문자에 대한 맹신. 집단 적인 맹신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매니아측면에서는 괜찮은 영화이구여..이 영화 역시 가이피어스의 웅얼거리는 발음때문에 무슨 말인지는 거의 알이듣지 못했슴다. 요즘 가이피어스가 많이 나오네여...쫌 있으면 몽테크리스토 백작하구 타임머신이라는 영화도 나오고.이전에는 에레이 컨피덴샬에도 나왔었고. 함 기대해 볼 만한 배우인것 같군여...
 
 괜찮은 영화입니다. 안 보신 분은 함 보실만 하구여. 전 적극 추천임다.
1 박찬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머리 싸매고 본 영화입니다. 영화가 이런식으로도 스트레스를 줄 수 있구나 하는 생각... 저는 이런류의 영화 타입이 아닌가바요 ㅠㅠ 예전 토탈리콜부터 시작해서 친구들에게 "그러니까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 이렇게 물어보고 왕따 당하고... 난 우뢰매나 봐야겠네...
1 조현진  
전 이영화 무척 잼게 봤는데..^^ 음.....첨과 끝을 교묘히 연결시키는 스토리전개라던지 10분후의 장면을 보여주구 그뒤 10분전의 일을 엮으며 관객들에게 10분의 기억을 억지로 하게만들면서 우리의 기억에대한 절대적 믿음의 의심성과 주인공의 심정 을 우리가 이해하게끔하는 대리적입장등등. 저두 중반엔 지루하게 봤는데 끝에 반전이 짜릿하더라구요. 나 역시 메니아 아닌 분한텐 추천해주면 욕먹는영화라 생각하구 영화메니아는 꼭 봐야하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 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