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카터를 보고.......

영화감상평

허리케인 카터를 보고.......

1 jeremy yoo 1 2432 0
시네스트에서 좋은배경음악 들으면서 여러가지 영화평보고 볼영화 결정도 하고... 영화자막도 받아보고.....그랬었는데 이렇게 제가 글을 올려보긴 처음이네요 ^^ 별로 글솜씨는 없지만 잘 봐주셨음 합니다.
허리케인 카터.....  처음에 전 별다른 사전지식 없이 이 영화를 접했습니다.
허리케인 카터라는 사람이 실존인물이고 이 영화가 실화라는 사실도 몰랐구요, 고작 아는거라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흑인배우인 덴젤워싱턴이 나온다는 사실정도.... 그리고 권투라는것이 소재라는 것 정도요,,,, 전 록키류의 권투 영화를 기대하고 영화의 시작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대에 부응해주는것은..... 시작초기.. 아주 잠깐이더군요 ~    덴젤워싱턴이 멋진 근육질 몸매로 시원한 펀치를 날려 상대를 링위에 눕히는 장면은 거의 그게 끝이었습니다 .. 그뒤로 권투가 중심이 아닌....
허리케인 카터라는 한 흑인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되더군요. 인종차별주의의 희생으로 한평생을 감옥에서 보내는 허리케인 카터라는 한 흑인영웅의 붕괴..... 허리케인 카터는 흑인 참피언을 원하지 않는 골수 인종차별주의자형사의 계략으로 감옥에 들어가죠~ 이 영화의 대부분은 그 감옥에서의 허리케인 카터를 보여줍니다. 솔직히 동양인으로써 백인들의 인종차별주의에  무너지는 권투 영웅을 보면서 흑인은 아니지만 흑인들이 느낄만한.... 설움이 느껴지더군요...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평생 죄없이 감옥에서 일생의 절반이상을 보내는 허리케인이 쓴 책에 감동한 이들로 사건은 전개되어가는데요, 꼭 '아버지의 이름으로'란...(제목 정확한지는........) 예전에 본 영화가 떠오릅니다. ...

 제가 쓴글을 보니... 무척이나 따분할듯한 영화로 비춰지는것 같은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구요~
덴젤워싱턴이란 멋진 배우의 연기력에 그리고 인종차별주의를 깨고 영웅을 살려내는 모습에 감동이란걸 느낄만한 영화같네요
참 그리고 영화를 보시게 될분들은요, 끝나다 싶을때 그냥 꺼버리시지마시구 끝까지 보시길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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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유동민  
전 극장에서 이영화를 봤는데.. 덴젤 워싱턴이 멋있다기보다는 마지막에 실제 주인공이 나타나서 되찾은 챔피언 밸트를 들고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도 인상이더군요...
 그 과정은 덴젤워싱턴이 연기해주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