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란을 보고...

영화감상평

파이란을 보고...

1 김현우 5 1848 0
전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적은 몇번 업지만 파이란을 보고는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파이란은 특별히 액션이나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민식의 연기경력에 나타나는 가슴 뭉클한 3류 인생의 연기와 나약하지만 강인한 참 여성상을 연기하는 장백지의 연기는 참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비디오로 꼭 보세요.
진정한 영화란 이런것이 아닌가를 느끼게 해 줍니다.


*물론 저의 주관적 입장이긴 하지만여....(20대 중반 이후로 추천하고 싶은 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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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강원복  
모든 장면이 Best Cut으로 이루어진 가슴 뭉클한 영화. 이런 영화 다시 만나보기 힘들 듯...
1 강현수  
아주 좋은 한국 영화였습니다..장백지두 이쁘구...^^ 최민식의 연기도 압권이었고.
  가슴이 뭉클뭉클 하긴했는데 말이죠.... 엔딩부분이 좀 아쉽더군요...
  주인공의 죽음으로 극적 클라이막스로 영화를 이끌겠다는 유치한(?) 설정은 이해가
 가지만.......최민식의 살인 청부를 시킨 조폭 보스가 누굽니까???
  술먹고 얼떨결에 사람죽여서 그일을 최민식에게 덮어 쒸우려고 하는 놈입니다.
 그런 놈이 뻔히 눈에 보이게 부하들 시켜서 목졸라 죽일수 있을까요?? 아무리 복수심에 불탄다 해도 아무리 나죽으니 너도 죽자라고 해도 이해하긴 힘들더군요.
  살인죄 무서워하는 놈이 다시 살인을 한다?? 것도 뻔히 보일?? 좀더 시나리오를 탄탄히 하자면 마지막에 목조른후 바다에 몰래 던져지는것으로 엔딩이 맺어졌다면 조금더 낫지 않았을까요??????? 파이란 봄바다가 아닌 겨울바다에서~~~
1 김용석  
원작에선 강재(원작에선 고로)가 죽지 않고 유골을 갖고 고향으로 떠나죠 ... 어떤 리뷰에서 보니까 ... 사람의 정신적 구원이란 얼마나 어렵고 현실 앞에 무력한가를 보여주기 위해 강재가 파이란의 비디오를 보며 살해 당하는 걸로 설정했다더군요 ... 파이란 ...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 조폭으로 물든 작년 우리나라 영화계에 몇 안되는 보석중 하나입니다 ... 이런 저예산이지만 좋은 영화를 키워줘야 하는데 ... 요즘 돌아가는 거 보면 안탑깝군요 ... -_-
1 jeon hyo sung  
정말 좋은영화  지만 정말 욕좀 덜 하자 무슨 욕못하다 죽었는지 요즘영화는 쌍욕이 철철흐른다
1 신 성범  
아...저는 끝을 이렇게 봤거든요.뭐냐면,그 두목친구가 수작을 부리는거예요.
 일단 경찰은 누가 죽였는지 아직은 몰라요.조폭간에 싸움이 일어나서 죽긴죽었지만....강재가 자수를 한다면 강재가 죽인걸로
 알겠죠. 그래서 . 강재가 반대파의 쫄만이를 죽였고 그래서 반대파에선 보복으로
 강재를 죽인걸로... 이렇게 꾸민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