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을 보고...

영화감상평

'집으로 가는 길'을 보고...

1 보노맨 2 1935 0
간만에 괜찮은 중국 영화를 보았습니다.
가슴 속까지 훈훈해지네요...
영상미도 뛰어났구요...

그런데...
주인공 (어머니)의 젊은 시절 뛰는 모습이... 포레스트 검프를 연상시키더군여...
상체를 곧게 세우고... 양 팔을 15도 각도로 쭈욱 뻗어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뜁니다. ㅡㅡ....
아리따운 처녀가 그렇게 뛰니 참 특색있더군요.. ^^;;

이야기가 샜습니다. ^^;;

이 영화를 보면서.. 한국도 이런 동양의 아름다움을 잘 잡아내는 영화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더군요. 당장의 흥행에만 급급해서 부실한 영화 만들지 말구.... 좀 먼 안목으로
좋은 영화들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보고나서 1년이 지나도 5년이 지나도 가슴 깊이 남아있을
그런 영화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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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이나영  
한번 쯤 학창시절이 생각나는 테마...
 드넓은 들판을 수줍게 달리는 여주인공...퍽 인상적이네요...
 또 첨 학교를 열고 첫 수업시간에 가르키는 첫마디..."모든 것은 기록되어야 한다"
 이래서 지금까지 중국은 떵떵거리나 봅니다...
 안 보신 분들은 꼭^^ 아참 책상서랍속의 동화도요~
1 최명숙  
저도 여주인공이 달리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