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식으로 포스터가 배포되고 상영되었다면...
반미 영화가 되었을지 그래도 계속 미국 영웅주의 영화로 인식될지 궁금하네요...
영화보시다가 후반후 기 계양장면에서 미국 영웅주의 라고 인식되시던 분들은....
(영화내내 흐르던 성의 개념... 그 안에 속한 군인의 정신등을 무시한체로....)
이 기 보시면 등장만으로 반미 영화라고 할지도 모르겠구요...^^;;

영화에서 크라이 막스를 장식한 장면이 성조기를 계양하는 장면인데...
밑에서 로버트 레드포드의 작업만 이루어 질뿐...
올라가는 기를 볼 수 없어서 좀 의아해 했는데...
이런 일 때분에 그런지 지금 알았어요...



성조기 거꾸로 매달린 <라스트 캐슬> 포스터 철회 소동(2002-01-14)

성조기가 거꾸로 매달린 영화 포스터가 벽에 붙자마자 철회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주인공은 밀리터리 액션영화 <라스트 캐슬>의 포스터.

온 세상을 경악시킨 911 테러 사건으로 촬영이 중지되거나 상영이 연기되는 등 테러를 주제로 한 영화들이 헐리우드에서 수난을 겪은 가운데 밀리터리 액션 영화 <라스트 캐슬>도 붙어있던 포스터를 다시 띄어내고 로버트 레드포드와 제임스 갠돌피니를 중심으로 하는 새 포스터를 내놓을 수 밖에 없었다.

영화 <라스트 캐슬>에는 전설적인 삼성장군이 군 형무소에 수감된다는 내용으로 시작 부분에삼성장군 로버트 레드포드가 들려주는 "성(城)이 갖추어야 할 4가지 덕목"을 말한다. 첫째는 위치, 둘째는 방어, 셋째는 군인, 넷째는 깃발이다. 폐쇄된 성을 함락하기 위한 액션 영화 <라스트 캐슬>에서 뒤집힌 성조기는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주요한 소재이자 포스터의 매인으로 손색 없는 중요한 상징이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911 사태로 미국인들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다는 우려로 포스터가 교체된 것이다.

한편, 영화광들은 이 철회된 깃발 포스터를 구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철회 포스터 경매"라는 진귀한 풍경을 벌이기도 했다. <라스트 캐슬>의 국내 개봉은 1월 25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