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느끼고 울었던 영화 CYCLO... (스포일러 아주 약간)

영화감상평

가슴으로 느끼고 울었던 영화 CYCLO... (스포일러 아주 약간)

1 진카자마 6 202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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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이 영화를 5번봤다.

솔직히 재미로 따지면 이영화는 10점 만점에 5점 이상도 받지못할만큼 재미는 없다.

그러나 재미로 따질수 없는 이 영화의 무엇인가가 나를 마음속으로 울게끔 한다.

자전거처럼 페달을 밟아 운행하는 씨클로를 모는 18세 소년과
그의 누나를 중심으로 사회주의가 남긴 빈곤과 자본주의 병폐가 뒤섞인 베트남의 현실을 강렬한 영상에 담아낸 영화.

건달조직의 두목이자 시인(?) 양조위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매춘을 알선하지만
가슴속에서는 그녀를 무척이나 사랑한다.

나이트클럽에서 한 남자에게 매춘을 알선하고 나오는길에 그 유명한 radio head
의 creep이 흘러나오며 양조위는 가슴속에 커다란 공허함을 느낀다..

다음날 그 남자에게 여자가 겁탈을 당한것을 안 양조위는 그남자를 찾아가
죽이고...불속으로 자신의 몸을 뛰어든다..

---- 대충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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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데이비드베켐  
  내용들으니깐 보고싶어지네요.. 이영화얘기는 들었는데
아직 보질못해서.. creep이란 노래도 정말좋아하는데.
 꼭봐야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1 000  
  재미는 있지만 감독이 도대체 뭘 말할려고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냥 주인공의 더티한 삶을 말하는건지.....
1 000  
  뭔가 메세지가 분명했다면 명작이 될뻔한 영화같아요..
1 데이비드베켐  
  근데요. 이거 비디오가게에있나요? DVD로 파나요?
1 박지선  
  인생 밑바닥을 기는 사람들을 보여주는데...
아주 심각한 몇 몇 장면에서 갑자기 전기선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그 장면의 주된 인물들이 화들짝 놀라죠..아주 잠깐...
아마 제 생각엔 이 모든것들이 아주 잠깐 지나가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뭐...이런게 아닐까하는....영화보고 나서 몇 년을 생각해봐도
이렇게 밖에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ㅡ,.ㅡ;
1 진카자마  
  비디오로 출시됐고 dvd로도 출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