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여자는 현실주의자이며
남자는 이상주의자다.
여자와 남자는 다른 동물이다.
영화 황해는 무섭도록 보여준다.
화면의 잔인성은 극에 다르고
결국에 마지막에 그 잔인성은 극에 이른다.
남자는 그 잔인성에 극을 쳐다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리지만
여자는 똑바로 쳐다본다.
다른 동물이니까.
이렇게 무섭도록 보여준 영화가 있었을까 싶다.
나홍진 감독은 그 지점에서 성공했다.
추격자에서는 그저 그러한 감독으로 생각했고
그저 한국에 나온 액션물 감독으로만 여겨졌다.
황해에서 다르게 보인다.
그의 차기작도 그런 면에서 기대가 된다.
황해는 좋은 영화다.
반드시 봐야할 영화다.
특히나 20대 남자들은.
3 Comments
황해가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는 이유는 사유의 공간을 남겨놓았기 때문입니다.
나홍진은 그런 의미에서 전작들보다 많은 성장을 한것이죠.
황해는 단순하게 표면에서 보자면 그리고 연출의 면에서도 그냥 피가 난무하는 활극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들여다보고 생각해보면 단순한 활극은 절대적으로 아니라는 면이고
그 활극조차도 사유의 공간을 위한 중요한 한부분이라는것이죠.
상황처리의 극단에 가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현실적으로 뛰어납니다.
여자는 현실주의자 이기 때문이죠.
저는 이러한 영화의 중요한 고전적인 과제이자 영원한 과제인 남자와 여자의 본질에 대한 탐구의 영역에 있어서
황해는 그 어떤 영화보다도 뛰어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작년올해에도 브랜드 메이커인 David Fincher도 그 부분을 건드렸지만 황해보다는 세련되지 못했고 '수'에 있어서도 떨어진다고
여깁니다.
황해는 좋은 영화입니다.
나홍진은 그런 의미에서 전작들보다 많은 성장을 한것이죠.
황해는 단순하게 표면에서 보자면 그리고 연출의 면에서도 그냥 피가 난무하는 활극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들여다보고 생각해보면 단순한 활극은 절대적으로 아니라는 면이고
그 활극조차도 사유의 공간을 위한 중요한 한부분이라는것이죠.
상황처리의 극단에 가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현실적으로 뛰어납니다.
여자는 현실주의자 이기 때문이죠.
저는 이러한 영화의 중요한 고전적인 과제이자 영원한 과제인 남자와 여자의 본질에 대한 탐구의 영역에 있어서
황해는 그 어떤 영화보다도 뛰어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작년올해에도 브랜드 메이커인 David Fincher도 그 부분을 건드렸지만 황해보다는 세련되지 못했고 '수'에 있어서도 떨어진다고
여깁니다.
황해는 좋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