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맨] 말타의 매 - 반전의 원조

영화감상평

[칼맨] 말타의 매 - 반전의 원조

1 강용현 0 1832 0
요새 고전 영화를 보고 있는 칼맨 입니다.

필름 르와르와 하드보일드의 원조격이자 고전 명작으로 알려진 말타의 매를 보았읍니다.
1941년작으로 '카사블랑카'의 '험프리 보가트' 주연 영화입니다.

다 보고 나니 원조에 한가지 추가 되야 할 사항을 발견 했읍니다.
바로 '반전 영화'의 원조라는 것입니다. - 물론 이 영화 이전에도 많은 반전 영화가 있겠지만
본인이 본 고전 영화 중에서는... -
요새 나온 줄거리를 알수 없는 '베이직' 보다 훨신 낫더군요.

또한 주인공의 성격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직업이 탐정인데 선과악의 구분이 없이 오로지 돈만을, 그리고 자신만을 위해서 일을 합니다.
아마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캐릭터가 아닌가 싶네요.
사이가 안 좋은 파트너의 죽음을 보고도 별로 슬퍼 하지 않고, 어떤 면에서 악당보다 더
악당 같은 비열함을 보이기도 하지요.
한가지 캐릭터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자신만만하고, 고독이 없다는 것입니다.

영화는 '말타의 매' 라는 보물을 쟁취하기 위한, 여러 인물 군상들의 탐욕을 그리고 있읍니다.
한가지 재미 있는건 그 탐욕을 우리의 주인공은 교묘히 이용한다는 점이죠.
주인공에게 당하는 악당들을 보면 당시 악당들은 순진했나 봄니다.
그리고 주위 인물들의 살인 사건을 통해서 누가 범인 인지의 추리 게임도 같이 진행 되지요.

암튼 요새 반전을 위한 반전영화에 실증 난 분이라면, 추천 하고 싶은 영화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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