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져버려라....(스포일러)
우선 저는 이 영화에 대해 시각을 다르게 보려합니다. 저의 시각과 다르거나 자신이 재미있게 봤다고 일방적인 리플은 죄송합니다만 금지하여주시고 제가 이해돼는 관점에서만 리플을 해주시기를...
저희 어머니느 올해로 연세가 54이십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처음 본것은 약 13-4년전....그러니깐 50세가 돼기 전이시겠죠. 그때 어머니는 이 영화와 비슷한 시기에 사운드오브뮤직을 보셨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너무나도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반전에 대한 내용과 아름다운 음악, 사랑이야기 게다가 해피엔딩까지...하지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한번 보죠...
우선 우리 어머니께서 바람과 함꼐 사라지다에 대한 평을 하신 부분입니다. "재미있기는 한데... 저 여자가 뭐가 잘했다고 보여주는거야....!!!" 이 한마디로 압축하더군여...울 어머니의 말씀은 다른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관점이나 보편적인 현대윤리에서도 문제점이 있는 장면이 상당히 많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자기가 평소해 흠모하던 남자가 자기보다 별볼일 없던 여자와 결혼하려하자 다짜고짜 아무나하고 결혼한다. 그리고 그 남자가 죽자, 상복이 맘에 안든다고 싫어한다. 이는 우리가 보는 관점에서는 좀 그렇다. 넘어가자...
두번째 스칼렛은 세금문제로 시내에 갔다가 평소에 자신의 동생을 흠모하던 남자를 만나게 돼고 그가 사업에 성공하여 돈을 잘번다는 말을 듣고 그를 꼬신다(?). 그리고 그와 결혼해서 사업을 자기가 경영한다. 우리나라 드라마에 이런 소재가 나온다고 해보자. 다 손가락질한다.
세번째 스칼렛은 또다시 레트와 결혼하지만 결국 에쉴리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에쉴리는 그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자신의 첫 남편이 죽었을때보다 에쉴리가 죽었을때 더 슬퍼한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런 스칼렛을 당연하다는 듯 처다본다. 우리나라 같으면 맞아 죽는다.
이 세가지의 모습. 결국 그녀는 자신의 가문을 위해 그 험난한 세월을 이끌고 살아 왔지만 과연 정말로 좋은 영화일까하는 의문이 들더군여. 문제는 이 영화가 성인들에게만 보여 진다면 별말 없지만 이 영화가 중고생들 추천영화에 항상 들어 있다는 점이죠. 자신의 가문을 위해, 어려운 세상에서 그런 불륜이나 패륜적인 행동을 취한다는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면 그것 또한 문제가 아닐수 없을까요?
제가 너무나 고리타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제가 생각한부분보다 저희 어머니가 이 영화를 보시고 느낀점을 말씀하신겁니다. 저도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보니 그렇게 생각이 들더군여. 물론 이 영화가 별로다라는 말은 아닙니다. 정말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중고생에게까지 추천할만한 영화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만이라면여.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꼭 열녀문이어야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쉽게 정조를 버리는 미국식의 모습에 우리가 감명을 받아야한다는 것은 안좋은것이 아닐까여?
얼마전 티비에서 한국의 종가라는 다큐프로그램을 하더군여. 그 집에서 나이 18에 16살짜리 남편에게 시집와서 60년간 종가집 종부 노릇을 하며 고생한 얘기가 나오던군여. 그 프로그램에서 역사학자들이나 문화학자들은 종가가 유지돼기 위해서 그 종부들의 노력이 엄청 났다고 하더군여. 그런 역사를 보여주듯이 종부들은 집안의 서적들을 보호하기위해 항아리에 서적을 넣고 야산에 묻었다고 하던군여. 우리나라에서 보여지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이런 모습이 아닐까합니다. 물론 이것이 100% 맞는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세월이 변해감에따라 세상도 변해가니깐여. 하지만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 또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지 않을까여?
저희 어머니느 올해로 연세가 54이십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처음 본것은 약 13-4년전....그러니깐 50세가 돼기 전이시겠죠. 그때 어머니는 이 영화와 비슷한 시기에 사운드오브뮤직을 보셨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너무나도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반전에 대한 내용과 아름다운 음악, 사랑이야기 게다가 해피엔딩까지...하지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한번 보죠...
우선 우리 어머니께서 바람과 함꼐 사라지다에 대한 평을 하신 부분입니다. "재미있기는 한데... 저 여자가 뭐가 잘했다고 보여주는거야....!!!" 이 한마디로 압축하더군여...울 어머니의 말씀은 다른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관점이나 보편적인 현대윤리에서도 문제점이 있는 장면이 상당히 많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자기가 평소해 흠모하던 남자가 자기보다 별볼일 없던 여자와 결혼하려하자 다짜고짜 아무나하고 결혼한다. 그리고 그 남자가 죽자, 상복이 맘에 안든다고 싫어한다. 이는 우리가 보는 관점에서는 좀 그렇다. 넘어가자...
두번째 스칼렛은 세금문제로 시내에 갔다가 평소에 자신의 동생을 흠모하던 남자를 만나게 돼고 그가 사업에 성공하여 돈을 잘번다는 말을 듣고 그를 꼬신다(?). 그리고 그와 결혼해서 사업을 자기가 경영한다. 우리나라 드라마에 이런 소재가 나온다고 해보자. 다 손가락질한다.
세번째 스칼렛은 또다시 레트와 결혼하지만 결국 에쉴리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에쉴리는 그것을 거부한다. 그리고 자신의 첫 남편이 죽었을때보다 에쉴리가 죽었을때 더 슬퍼한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런 스칼렛을 당연하다는 듯 처다본다. 우리나라 같으면 맞아 죽는다.
이 세가지의 모습. 결국 그녀는 자신의 가문을 위해 그 험난한 세월을 이끌고 살아 왔지만 과연 정말로 좋은 영화일까하는 의문이 들더군여. 문제는 이 영화가 성인들에게만 보여 진다면 별말 없지만 이 영화가 중고생들 추천영화에 항상 들어 있다는 점이죠. 자신의 가문을 위해, 어려운 세상에서 그런 불륜이나 패륜적인 행동을 취한다는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면 그것 또한 문제가 아닐수 없을까요?
제가 너무나 고리타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제가 생각한부분보다 저희 어머니가 이 영화를 보시고 느낀점을 말씀하신겁니다. 저도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보니 그렇게 생각이 들더군여. 물론 이 영화가 별로다라는 말은 아닙니다. 정말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중고생에게까지 추천할만한 영화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만이라면여.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꼭 열녀문이어야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쉽게 정조를 버리는 미국식의 모습에 우리가 감명을 받아야한다는 것은 안좋은것이 아닐까여?
얼마전 티비에서 한국의 종가라는 다큐프로그램을 하더군여. 그 집에서 나이 18에 16살짜리 남편에게 시집와서 60년간 종가집 종부 노릇을 하며 고생한 얘기가 나오던군여. 그 프로그램에서 역사학자들이나 문화학자들은 종가가 유지돼기 위해서 그 종부들의 노력이 엄청 났다고 하더군여. 그런 역사를 보여주듯이 종부들은 집안의 서적들을 보호하기위해 항아리에 서적을 넣고 야산에 묻었다고 하던군여. 우리나라에서 보여지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이런 모습이 아닐까합니다. 물론 이것이 100% 맞는다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세월이 변해감에따라 세상도 변해가니깐여. 하지만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 또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지 않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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