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CGV 에서 보고왔습니다. (왜 디지털 상영관은 없는것이냐 ㅡ,ㅡ;)

개봉전부터 워낙에 양대진영이 선혈이 낭자한 공성전을 해왔던 턱에
긴 예기 생략하고
오늘본 개인적인 느낌만 간단히 요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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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의 티져영상과 최근의 예고편까지 지겹게 보았습니다만
그 예고편에서 연상되어지는 이미자와
실제 영화흐름상의 이미지가 너무 다르더군요.
예고편이 다 인 영화는 절대 아니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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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까지의 편집이 너무나 아쉽네요.
전체 스토리는 이정도면 됐다 싶구요.
다만, 눈에 확 띠는 중간중간 잘려나간 부분들..
이것때문에 연출력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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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대부분 인정하는 CG 부분..
중후반부터 한방에 쭈욱가는 액션씬은 정말 기대 이상이네요.
본격적인 액션씬 이어질때부터 연출력에 대한 아쉬움은 못 느끼겠다라구요.
놀라운 것은 거의 대낮씬 이라는거죠.
거무티티한 화면에 합성하는거보다 밝은 화면에 합성하는것이 훨씬 힘들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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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었던 장면이라면
초반에 조선마을 습격씬..조그만 마을(이미지상 조그만 마을로 느껴짐)을 덮치는데
그 규모의 대군이라니 먼가 이상한...암튼 마이너스 요인으로 기억에 깊게 남네요.
마지막 용의 모습..정말 한국적인 용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듯한...대단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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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에서 뛰어내린 두 청춘들...두분의 연기 안습입니다. ㅡㅡ;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이정도면 국내흥행과 해외흥행은 일정수준 넘을수 있겠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