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판타지 메니아로 나오기를 무지 기다렸던 영화였는데 본 친구들이 너무 유치하다고 해서

 차마 극장에는 못가고 어제 비디오로 봤습니다..

 헐리우드에서 만든 것답게 영상에는 상당히 신경을 썼지만 역시 스토리를 너무 줄여서 그런지

 이해가 가지 않을 뿐더러 원본에 너무 부실하게 진행되는 스토리 라인을 보면서 좋은 스토리도

 이렇게 만들면 망가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네요...

 한니발도 원작을 그렇게 못살리더니만... 쩝

 요새 헐리우드 감독들 정말 신경써서 영화를 만드는지...

 오늘은 시간 내서 늑대의 후예를 볼 생각인데 영상이 뛰어나다고 누가 그러던데..

 보고 나서 돈이 안 아까웠으면 좋으련만.... (요 근래 본 영화중에 스파이더 게임이 제일

 재미있더군요.. 단지 너무 뻔한 스토리에 마지막이 좀 서글프긴 하지만.)